[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해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하루 4시간 근로에 인건비 6만원과 최대 2만5천원의 교통비를 준다. 인건비 40%는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와 일손 부족농가는 도시농부 지원센터(043-201-0147)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도시농부 2천여명과 농가 500곳을 모집해 2만여 차례 일자리를 알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수도시설물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진행된다. 시는 정수과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 경사지 토사 및 설치 배관 안정성 이상 유무 △누전차단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수충격방지장치 등 기계시설물 정상 작동 점검·소모품 교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함 결함 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0세 이상 근무자는 주간 총 15시간을 근무하고, 70세 미만 근무자는 주간 총 2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2024 최저시급)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충북일보] 해외 선물투자에 빠져 회삿돈까지 손을 댄 20대 경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회사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2억7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 다른 서비스 업체에서 경리 업무를 함께 보며 동일한 수법으로 40차례에 걸쳐 1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그는 해외선물 투자 손실을 입고, 투자 용도로 빌린 개인 대출금 독촉까지 받게 되자 회삿돈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회삿돈은 추가 투자와 개인 생활비, 대출 상환 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장판사는 "개인적인 채무 변제 등을 이유로 4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일부 금액을 반환한 점과 교통 관련 범죄로 벌금형 1차례 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부서의 명칭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의 조직체계 상 각 실·국·과의 명칭이 서로 유사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담당 부서를 알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각 과의 명칭이 비슷한 부서로는 신성장전략국이 대표적이다. 신성장전략국 내에는 신성장계획과·신성장산업과·기반성장과·재생성장과 등 모두 4개 과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의 명칭 중 '성장'이란 단어는 모든 과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이고, 신성장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육성과 이차전지·드론·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주로 다루는 부서다. 기반성장과는 산업단지 지정이나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이고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다. 이처럼 같은 신성장전략국 내에서도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이름이 유사해 시민들은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상태다. 주택토지국과 농업정책국 등 다른 부서 역시 이같은 사례가 눈에 띈다. 주택토지국의 공동주택과와 건축디자인과, 공공시설과가 유사하고, 농업정책국의 친환경농산과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과도 헷갈리기 쉽다. 경제교통국의 경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신고된 국내 홍역 환자는 8명이다. 8명 모두 해외 유입 관련 환자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아 국내 발생 환자는 없는 상태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전신증상과 발진, 구강 내 하얀 반점(코플릭반점) 등이다.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해 홍역 환자 1명이 12~18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해외여행을 떠나기 4~6주 전 예방접종(2회 접종)을 완료 하는 것이 좋다. 또 해외여행 이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홍역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특히 홍역 발생이 많은 지역인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했다면 더욱 각별히 살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원식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과 청주외식업협회 흥덕지부, 가경동 자연환경보전협의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시책에 동참토록 관련 내용을 홍보·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흥덕구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민생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과일, 채소, 수산 등 경매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 최대 현안사업인 옥산면 이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726억원을 투입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새벽 구직자들을 대상으로'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새벽 구직자 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주우암교회가 후원한 떡국용 떡 100개를 새벽 구직자 등 100여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새벽 무료급식 식당에서 배식 지원을 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대상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새벽 구직자 무료급식은 2002년부터 청주시 지원으로 평일 새벽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구직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1만3천931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고 새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통해 6천495명에게 일용직 일자리를 연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안내와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에는 모두 1억2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토킹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신고 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피해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종여성폭력에 대비해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상담인력도 1인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통합상담소인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치료 등은 모두 무료로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쓰레기 취약지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 꽁초 등을 수거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민간 참여형 줍깅 챌린지인 '수줍은 챌린지'를 홍보했다. 김경아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해준 직능단체원과 지역주민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1만1천500여곳의 농가에 2만4천440t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1포대(20kg)당 비종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시의 총 지원금은 18억7천100만원이다. 해당 비료는 2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상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안전담당과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기존의 안전예방은 안전정책과에서 맡고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도 개선한다.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경찰, 소방, 군부대 및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해 효율적인 상황공유와 공동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0월 정비한 상황실 근무 매뉴얼을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매뉴얼에 따라 시는 업무시간에는 안전정책과에서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야간·공휴일에는 당직지원 근무자들과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부서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주요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분들이 특히 많이 불편해 하는 청소·교통·응급진료체계 분야 비상근무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값 등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우리 지역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구매'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실버들요양원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위문활동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3일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시스템 이관 작업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전 9시부터 위택스,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ARS(142211), 은행 ATM/CD 등을 통해 정상 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국민 납세편의 및 효율적 지방세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지만 노후화(2005년 구축)로 인한 잦은 장애와 비효율 등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기존 지방세·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전환해 개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정책 체험수기를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생활 어때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청주시 정책으로 내 삶이 달라졌어요, 행복한 나의 이야기'다. 축제, 문화, 체육, 도로교통, 복지정책 등 청주시 정책 혜택을 산문 형식(A4 2~3장)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이메일(happy57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는 '청주생활 어때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표기해야 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제외된다.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은 청주페이로 준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청주·청원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와 청주시민신문, 청주시 SNS, 기획기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회는 떡국떡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육아원에 컴퓨터 등 물품을 기탁했다. 채근숙 원장은 "물품이 고장나더라도 바로 교체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마련해준 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 간부부인봉사회는 4급이상 간부 부인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연말 떡국떡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가경제의 안정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의 50%를 3월부터 9월까지 농협자금으로 매월 최저 3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선지급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지급한 자금에 대한 기간 이자는 시가 농협에 보전해준다. 사업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다. 시는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지역농협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소득이 편중돼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정기 월급을 지급해 영농비, 생활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읍면동 회의 및 농협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립합창단과 지역 합창단 등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를 시작으로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고백',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초중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은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 '아리랑'을 노래했다. 어린이 성악가들은 한복 차림으로 노래하고 부채춤 등 한국무용을 같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를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시립무용단의 춤사위와 함께 'In the Mood'를 선보이고,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연합합창으로 '우리'를 그랜드 하모니로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200여 명의 합창단이 시민을 위한 화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해소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사업,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 관광, 교통 등 시정 전 분야의 꿀잼도시 아이디어 발굴과정도 신설·운영한다.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 위반 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 이익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은 5월3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예산사업 제안)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이 제안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막내자녀 18세 이하)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420곳이다.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설치하면 세대당 최대 60만원을 준다. 이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이 87% 적은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2만9천200여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