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신대식)은 26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찾아 기부금 500여만 원과 쌀 2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공장 내 운영하는 자판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쌀은 지난 1월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징검다리가 진행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에 활용된다 징검다리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역 아동센터,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빵과 쿠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매년 정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올해 들어 임직원 참여 단체헌혈, 사랑의 연탄 후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 후원 등을 실시했다"며 "향후 아동보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구청 2층 카페에서 '2024 흥덕구 신규-선배 공무원 간 멘토링 결연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2명에게 6~7급 선배 공무원이 멘토가 돼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들은 달마다 한 차례 공식 모임을 포함해 수시로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불안감 해소, 동기 부여 등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 신규 공무원은 "막연하기만 한 공직 생활에 믿음직한 멘토가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버스·트럭 수소충전소를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비 70억원과 민자 40억원을 들여 흥덕구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충청에너지서비스㈜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짓는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액화수소충전소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기체 방식에 비해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해 시간당 버스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 버스는 연간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각각 56t, 880㎏ 감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흥덕구 강내면 하이테크밸리에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곳과 특수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2026년 준공 후 하루 3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해 탄산 수요처에 공급하게 된다. 사업비는 391억3천만원이다. 오송바이오폴리스에는 수소가스 안전교육과 수소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가'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수소충전소 5곳 외에 버스·트럭을 위한 특수수소충전소와 대규모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되면 수소 인프라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시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신규 임용된 6개월 미만 공무원들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 행정지원과장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이들을 찾아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과 악성민원 대응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서원구는 선후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멘티 고충상담과 행정 실무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공무원으로서 인사상담을 신청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좋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더 자신 있게 공직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9~31일 열리는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다회용기를 이용한 후에는 근처에 있는 다회용기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회용기 회수함을 10개소 이상 배치하고 상시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전문 세척장에서 세척·살균·포장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한다. 다회용기 세척은 환경부 다회용기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현수막, 배너, 안내문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를 사전 답사하고 축제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져 1회용기 없는 자원순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충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25일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청주시 재정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산남 국민체육센터 신축 △서부로(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공사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5건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자체예산만으로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25일 무심천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활동에는 청주지역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벚꽃개화기를 맞아 청주대교에서 1운천교 일대 등 벚꽃 거리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무신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청주의 자랑이자 벚꽃 대표 명소인 무심천 일대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합심해 깨끗하게 만들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무심천에서 벚꽃과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작가정원 작품 7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양기삼의 '페르소나 가든' △박희수의 '어반비치, 청주 : Garden Beyond the Door' △김용주의 'Dancing with Flower' △손경석·강훈의 '옹달숲옹달샘' △박영옥·김대욱의 'Over the wall' △김세희·한정은의 '소로소로록(綠)' △조혜진·김명기의 'On Drama – 비밀의 성'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4월 중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조성된 뒤 5월10일~12일 열리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금상(1팀) 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동상(3팀) 각 50만원의 상금도수여된다. 작가 정원과 함께 진행된 시민정원 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최근 청주시 사직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항공탄이 연달아 발견돼 이 항공탄의 유입경로에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청주시는 이 항공탄이 무심천 범람으로 무심천에서 둔치를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56년 대홍수가 발생해 무심천이 강둑을 넘어 민가로까지 범람했고 당시 사직동을 비롯한 무심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때 강물을 타고 상류에서부터 떠내려 온 항공탄이 사직동에 자리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비가 하도 많이 내려 당시 무심천으로 소와 돼지 등 가축들이 떠내려왔고 강물에 휩쓸린 시민들을 강둑에서 물구경하던 시민들이 구조하던 일도 있었다는 전언들이 이를 보충한다. 이번에 발견된 항공탄의 내부는 텅 비어있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충분히 무심천 강둑을 넘었을 것이란 추측도 해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할 과거자료들은 모두 유실됐거나 존재하지 않아 증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공사현장에서 문화재발굴조사를 진행했던 국원문화재연구원은 퇴적된 흙들을 조사한 결과 이 가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공사현장 아래쪽에 퇴적된 흙들을 조사해본 결과…
[충북일보]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의 올해 첫 밴드데이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는 지난 23일 청주 마스터 음악실에서 '밴드데이'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충북 지역에서 락·펑크 등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4개 팀(런던다방, B-521, 무심펑크, 먼데이)이 참여했다. 공연의 포문은 증평 런던다방이 열었다. 이들은 김광희씨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I remember you(아이 리멤버 유), 매일 매일 기다려, 질풍가도 등 3곡을 선보였다. B-521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매주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음악으로 풀어가기 위해 활동한다는 이 팀은 자우림의 있지를 시작으로 The Cranberries(더 크랜베리스)와 Hey Hey Hey(헤이 헤이 헤이)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무심펑크가 봄봄봄, 고백,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청주 락밴드 먼데이가 Nothing Else Matters(낫띵 엘스 매터스), Sweet Child O Mine(스윗 차일드 오 마인) 등의 명곡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배연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장은 "올해는…
[충북일보] 청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시는 기초학습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기초학습 지원 대상 아동의 교재비를 연 300만원씩 3년간 지원키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및 자립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해마다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에 정기 후원, 의료비·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강사가 가정을 방문해 1:1로 국어, 영어, 수학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학습 지원'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거취약계층 10곳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시설로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 장애인가구 중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장기간 질환·장애로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 여건을 고려에 실내 공간에 주거약자 친환경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LH 주택 긴급보수사업·기업체 사회공헌기금·기부단체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시공은 청주시와 주거복지지원 협약을 한 지정 사회적기업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위생수준 개선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수세식 화장실 개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기초생활수급 52가구, 기초연금 16가구, 차상위계층 9가구 등 77가구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고용해 소규모 영세 농가에 배치하고, 농가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용료는 하루 8시간 기준 10만원이다. 지난 22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 근로기준법, 인권보호 등의 교육을 거쳐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숙식은 청주시가 마련한 흥덕구 오송읍 주택에서 해결하게 된다. 농협 측이 고용한 전담인력 2명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매칭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농협 청주시지부와 함께 국비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칠거리 교통섬 주변 녹지를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석 등 정원 소재를 조화롭게 갖춘다는 구상이다. 경관석과 플랜터를 설치하고, 문그로우 21주, 소나무 11주, 남천 80주, 맥문동 1만2천여본 등을 식재한다. 예산은 3억원이 투입되며, 3월 말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섬을 조성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예정이지만, 공사기간 통행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환경정화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12월 22일 유엔의 권고로 1993년 3월 22일 제정됐다.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도교육청 직원 60여 명은 장평교에서 방서교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 비탈면 등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운동을 실천했다. 쓰담달리기에 참가한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해 환경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며 "가벼운 산책과 함께 깨끗한 자연 만들기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여학생 배드민턴부를 창단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는 선수와 가족, 지역 배드민턴,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의 앞날을 응원했다. 배드민턴부는 선수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선수들은 꾸준한 연습과 경기를 통해 스포츠 역량을 향상하고, 운동을 통한 자기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간다는 목표이다. 4학년 강유나 학생 선수는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배드민턴부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자 복대초등학교장은 "학교 체육 활동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배드민턴부를 창단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지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의 차선도색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이 지나며 식별이 어려워진 주요도로 내 차선, 기호, 횡단보도 등의 노면페인트 퇴색 정도 등을 확인한 뒤 일정 주기로 재도색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1순환로를 포함한 총 27개 노선(총 길이 70km)이다. 시는 교통량 및 사고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점을 우선 검토하고 도색 주기에 따른 필요지점을 검토한 뒤 현장 확인과 휘도 측정을 거쳐 기준치에 미달되는 노선을 사업 구간에 포함했다. 지난 2월 정비구간 노선을 확정하고 자체 설계를 마쳤으며, 사업비 총 18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교통안전 악조건인 우천·야간 시 시인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연 1회 융착식(가열플라스틱) 차선 도색 작업을 하던 것에서 올해는 연 2회(상·하반기) 수용성(수성페인트) 차선 도색으로 변경 추진한다. 도색 작업 이후 연중 반사 성능에 대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정비 사업에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관기관들과 함께 무심천 벚꽃개화기 시민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1주일 연기된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 청주시 지역방재단,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에 대한 각종 상황별 안전관리 대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시는 '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 '21회 청주예술제' 개최 전에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관리 민간전문가 및 축제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1운천교부터 남사교까지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약 1천500명을 순환 배치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봄꽃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충북 꽃나드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 충북 명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8주간이다. 참가자는 충북 봄꽃 명소를 찾아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필수 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후 나드리 홈페이지에 인증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총 100명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행사와 연계해 충북 나드리에서는 4월의 추천 여행지로 도내 봄꽃 명소 8곳을 소개한다. △청주 무심천, 상당산성 △제천 청풍호 벚꽃길 △보은 보청천 △옥천 친수테마공원 △진천 벚꽃섬 △괴산 청안교 △단양 소금정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봄꽃 명소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112만8천799㎡(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천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항공 연관 산업, 반도체·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옥산IC)와 중부고속도로(증평IC·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국도 17·36호선, 지방도 511·540호선 등이 연계되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충북경자청은 인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올해 상반기 예산의 신속집행을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21일 열린 상반기 예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연말에 예산집행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해복구사업 등 주요 건설사업에 대해서 6월 준공을 목표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계획도 집중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에 이미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은 소비자들도 23일부터는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환급을 받았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년 간 활동하고,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 1명이 청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원 교류는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최근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했고 조만간 적격검사 등을 거쳐 최종 파견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직원 교류는 6년만에 추진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서는 필기시험과 회화능력 시험을 거쳐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지난 1989년부터 일본으로 직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독도 분쟁 등의 문제로 상호 파견연수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직원교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시는 지난해부터 직원교류를 재추진해왔는데 일본 정부의 공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와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37명과 수행기관 17곳을 대상으로 복무 규정과 업무 시 유의사항 등을 알리고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대표적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장토록 지원하는 제도로 해마다 참여자를 공개 모집·선발하고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장애인들이 일반 노동시장을 진입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이 보람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민 3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서 열린 '69회 기쿠치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여해 10km 종목을 모두 완주했다. 청주시와 기쿠치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결연을 맺고 해마다 상호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간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다 이번 교류로 인해 국제우호교류의 물꼬를 다시 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마라톤대회와 청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체육 교류를 통한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