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24일)을 맞아 결핵 예방수칙 준수 홍보와 조기 발견을 통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결핵은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한,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2급 법정 전염병이다. 주로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 때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발생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결핵 예방 주간에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과 결핵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결핵 예방 안내 홍보물 배부, 노인이 많이 활동하는 읍·면 노인복지대학 결핵 검진, 교직원과 학교 기숙사 결핵 검진, 결핵 바로 알기 교육 등을 했다. 군은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상태를 검진해왔다. 장은아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진받고,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충북일보]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19일 제3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추 가공식품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대추는 오래전부터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역할을 해왔으나, 불안정한 생산량과 지원책 미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타파하고 대추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선 대추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가의 가공식품 산업을 격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 대추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육성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대안으로 명품 보은 대추 가공식품 브랜드 육성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보은 대추 가공유통지원센터 건립을 내놓았다. 또 모든 대추 농가들이 대추 가공식품 산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재정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끝으로 "대추가공 식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필수"라며 "계속해서 감소하는 대추의 식재 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보조금을 확대…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국내산 거친 먹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5억2천만 원을 들여 거친 먹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볏짚 처리비(비닐) 지원, 사료작물 생산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군은 국내산 거친 먹이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료작물 수확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거친 먹이 생산자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볏짚 압축포장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매비도 농축협을 통해 지원하고, 동·하계 파종 여부를 확인해 보상금 형태로 사료작물 재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저온·냉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과수 저온·냉해 방지용 영양제 지원사업'에 2억6천만 원, '방상팬·열풍 방상팬 등 시설설치지원'에 1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냉해는 같은 지역이라도 과수원의 위치에 따라 피해 정도를 달리한다. 또 경사지 과수원보다 평지 과수원에서 냉해 발생이 많다. 토양과 맞닿는 뿌리목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목질부까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저온·냉해를 방지하기 위해 냉해 방지제 적기 살포와 방상팬 설치사업 조기 완료를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오후 6∼8시 야간상담인 '달빛상담실'을 운영한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나 걱정과 불안 등 심리적 고통을 겪는 학생, 자녀문제로 고민있지만 낮 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대상이다. 이번 야간상담은 개인상담뿐 아니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심리검사 등도 받아볼 수 있다, 희망자는 기간 내 금왕읍 소재 음성Wee센터로 방문하면 야간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힐링센터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힐링센터의 입장료를 기존 어른(개인) 3천 원에서 1만 원(333%)으로 올린다. 단체도 기존 2천 원에서 8천 원(400%)으로 인상한다. 어린이는 기존 1천 원에서 2천 원(200%)으로 상향한다. 노인·청소년·군인은 개인 2천 원, 단체 1천500원이었으나 7천 원을 받는다. 군은 대신 관광지 운영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게 징수한 입장료 일부(2천 원)를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줄 계획이다. 인근 일라이트 휴양 빌리지 가야금 동(63㎡)의 비수기 시설사용료도 오른다. 군은 기존 평일 하루 숙박료로 7만 원을 받았으나 8만5천 원으로 1만5천 원(21%)을 인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웰니스단지·힐링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식품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지난 13일부터 군내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0곳을 방문해 원재료 표시, 함량 유지, 소비기한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등을 점검 중이다. 해당 업체는 영유아용 이유식, 건조과일류, 캔디류, 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관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장애인의 생활 불편 해결과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한다. 군은 욕창 예방 방석, 이동 변기, 보행차 등 42종 보조기기를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상은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 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등이다. 지원 품목은 올해 장애인용 카시트, 특수 키 보드, 특수출력소프트웨어, 표준네트워크 영상 전화기 등 4개 품목을 추가했다. 장애 유형에 따라 보조기기 품목이 다르다. 또 보조기기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신청자가 초과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17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전동침대, 보행차 등 385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다양하게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개학 철을 맞아 18일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동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군과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관련 기관·단체 구성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차로에서 홍보 피켓 등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등굣길 스마트폰 사용금지, 교통신호 지키기 등을 홍보했다. 야간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등 교통안전 홍보 물품도 나눠줬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과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스쿨 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 낮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화요일(공휴일이면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야간 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야간 민원실은 여권 신청과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발급,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의 업무를 한다. 야간 민원실은 예약 절차 없이 운영시간에 신분증(여권 신청 때 여권용 사진)을 지참해 군청 1층 민원실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도 화요일에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모두 92건(여권 신청 41건, 여권 교부 47건, 주민등록업무 3건, 전화민원 1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민선 8기 정영철 군수의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한 결과 115명(백내장 93명, 무릎 인공관절 22명)이 수술비 지원서를 냈고, 이 가운데 49명(백내장 41명, 무릎 인공관절 8명)이 지원금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군은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 원씩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은 무릎 당 1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내장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진료·수술비 등이다. 군은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백내장 수술비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청기 구매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을 수술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에게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충북일보]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지부장 정원기)가 18일 상견례와 함께 본격적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 자리서 군 측 6명과 노조 측 9명의 본 교섭위원은 상호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 41개 항목에 관한 교섭안을 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과 노조는 지난 4일 교섭단 구성, 진행 방식, 일시, 장소 등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공직자의 복지증진이 곧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환원될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는 단체교섭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동양기업 대표) 회원사들이 기탁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협의회 구성원들은 올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 번째로 지난 1월 26일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다음 달엔 군 기업인협의회를 이끄는 류 대표가 장학금 300만 원을 냈다. 이어 지난 13일 산외면 아시리에 있는 ㈜마루케스팅산업의 최재민 대표가 장학금 200만 원을 이 장학회 이사장인 최 군수에게 맡겼다.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까지 22개 회원사였으나, 최근 회원사가 32곳으로 늘었다. 박형준 사무국장(보은자동자공업사 대표)는 "군 기업인협의회 회원사들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 챌린지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학교발전과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군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은 지난 13일 상촌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여건 개선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손 교육장은 이달 21일까지 군내 학교를 찾아 교육 구성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다. 특히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인 '다채움'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언제나 책봄' 등의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차별화한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손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안전과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학교의 어려움을 살피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군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은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5월 25일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시와 그림으로 만나는 인문학', 6일부터 5월 25일까지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베이비짐 가족 블록', '레고와 동화와의 만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라탄공예'와 '스스로 독서법'을 운영한다. 보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 군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boeun.go.kr/)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누리관 운영팀(043-540-3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김홍규)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로고젝터(빛 글씨)를 유동 인구가 많은 옥천읍과 청산·이원·군북면의 8곳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전봇대, 가로등 등에 설치해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야간에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군은 이번에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군 보건소, 군청, 관성회관, 그라운드 골프장, 군북보건지소, 청산노인복지관, 이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8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이 로고젝터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마음이 힘들 땐 109(백구)를 눌러보세요',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품 '힘들고 지친 마음을 풀어드립니다', 범죄예방(112) '사회적 약자 보호 우리가 함께 합니다', 정신건강 응원 메시지 '괜찮아, 넌 지금 잘하고 있어' 등의 이미지를 번갈아 송출하고 있다. 김홍규 군 보건소장은 "마음이 힘들고 혼자라고 느껴질 때 위로받거나 상담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5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가 다음 달 13~14일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청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의 각종 단체가 힘을 합쳐 개최하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청산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 도리뱅뱅, 생선튀김, 추어탕 등 먹을거리와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장, 트랙터 마차 운행, 농기계 전시 등으로 꾸민다. 행사 주관단체인 청산면민협의회(회장 장철수)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지난 11일 면내 6개 생선국수 업소와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이 협의회는 요식업소에 식당 개설을 위한 인력과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요식업소는 청산 생선국수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문객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 회장은 "맑고 깨끗한 보청천에서 맛있는 음식과 봄 입맛을 돋우는 생선국수 제공을 통해 청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흥과 정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 의원이 제320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생 운전 취득비용 지원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에서 교육경비 보조금과 청소년 바우처 사업, 국외 연수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군과 같이 인구소멸지역에 놓인 다른 군과 비교했을 때 더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학생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이나 수학여행 경비 지원 등 반응이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내 학생들이 운전면허 학원 등록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학원이 없어 관외학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운전면허증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고자 하는 자격증"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면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는 지난 15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 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에게 장학금 6천만 원을 맡겼다. 군 지부는 군과 군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한 뒤 매년 협력사업비로 일정액의 장학금을 냈다. 군 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5천만 원을 낸데 이어 지난해부터 1천만 원을 증액해 6천만 원을 내고 있다. 강 지부장은 "장학기금이 군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며,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꿀벌 등에 의해 옮겨진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 겨울철 궤양 제거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이에 군은 이달 초 614 농가 440ha에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했다. 또 현수막 게시, 농가 준수사항 예방수칙 자료 배포 등 공동방제에 온 힘을 쓰고 있다. 예측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 위험 일을 예측하고, 농가에 방제 적정 시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이고,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다. 화상병 예측 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하면 된다. 농가는 방제 뒤 약제 방제 확인서 기록과 사용한 농약병을 1년간 의무 보관해야 한다. 군은 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지역 과수 연구회 총회, 마을별 현장 출장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치아 건강 키트 대여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아나 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칫솔질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치아 건강 키트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아 세균을 볼 수 있는 가정용 치아 세균 체크 기기다. 치아에 비추면 치아 세균이 존재하는 부분이 붉은색으로 발광해 세균을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어 아동의 치아 관리에 도와준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540-5626, 562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군은 아동의 치아 관리를 위해 구강 위생용품, 구강 놀이 교육책 등 치아 건강 꾸러미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신학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은진 교육장과 직원들은 지난 13일 속리초등학교에 이어 다음 날 관기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한 등교를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제한 준수 등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이 교육장은 "어린이 안전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중국 안길상서 사립 고급중학(교장 탕유샹)과 유학생 모집 지원을 포함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산 캠퍼스 심우관에서 김 총장과 탕 교장 등 두 학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학술정보와 자료 교환, 유학생모집 지원(어학연수 및 본과 진학)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협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길상서고급중학은 중국 절강성 안길경제개발구에 있는 사립학교로 지난 2005년부터 유원대와 교류해왔다. 전교생 4천 명(고사 400명) 가운데 150여 명이 한국 유학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원대학교와 오랜 인연이 있는 안길상서 사립 고급중학과 업무협약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SNS 홍보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는 'Familiarization Tour'의 약자로 특정 목적지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 블로거, 여행 전문 기고가 등을 초청해 그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군의 SNS 홍보단은 30여 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 기간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국악체험촌의 천고각에서 타북을 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또 난계국악박물관을 둘러보며 국악 역사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찾아봤다. 홍보단은 이번 팸투어를 마친 뒤 각자의 SNS에 영동에서의 추억을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두고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 등에서 열린다. 한 홍보단원은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국악의 조화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멋진 경험을 많은…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이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 그룹별 1위(최우수상) 사무소로 뽑혔다. 학산농협은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대강에서 트로피, 우수기, 표창(8점), 특별승진 혜택을 받았다. 부상으로 2천만 원 상당의 차량구매 지원금과 시상금 1천300만 원까지 거머쥐었다. 학산농협은 최근 각종 금융 규제를 강화하고 금리 인상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내실 경영을 통해 예대 마진율을 유지하고, 보험과 카드수수료 등 비 이자성 수익을 높이는 데 주력해 위기를 극복했다. 이 농협은 그동안 리스크관리 전국 최우수 사무소, 클린뱅크 '금' 등급 수상, 2024년 NH농협생명 'BEST CEO' 등 전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농업인 실익 증진, 경제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동으로 함께한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농촌과 조합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