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학교 건물의 작은 이상을 찾아내고 통학·업무 차량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동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시설관리·운전 직렬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교육은 이론보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에 무게를 뒀다. 시설관리 담당자들은 교육시설 안전관리와 시설물 유지·점검 방법을 익혔고, 운전직 공무원들은 공용차량 점검 요령과 경제·안전운전 방법을 살폈다. 두 직렬이 함께 참여한 청렴교육도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꺼내놓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직렬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현 교육장은 "시설관리와 차량 운행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무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200여 년 전 다산 정약용이 던졌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오늘의 삶에서 다시 꺼내보는 인문학 강좌가 영동에서 열린다. 영동향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동향교 유림회관에서 '다산철학 왜 지금인가?-불안한 시대를 건너는 다산의 지혜'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연다. 강단에는 심순옥 성균관대학교 철학박사가 선다. 이번 강좌는 다산의 사상을 과거의 학문으로만 들여다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인간다운 삶과 올바른 가치에 대해 고민했던 다산의 생각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 박사는 다산의 철학과 사상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고, 그의 실천적 지혜가 현대인의 일상과 삶의 선택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영동향교가 전통 유교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문학 강좌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옛사람의 생각을 배우는 데 머물지 않고, 고전을 매개로 지금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완천 영동향교 전교는 "다
[충북일보] 아이의 손과 발에 갑자기 물집이 생기거나 입안이 헐고, 얼굴과 몸통에 수포가 번진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여름철 영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전파되기 쉬운 수족구병이나 수두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옥천군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와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이어지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15~17일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정에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두 질환은 증상과 전파 방식에 차이가 있다. 수두는 미열과 함께 얼굴과 몸통 등에 작은 물집이 나타나며 호흡기 분비물이나 직접 접촉으로 옮는다. 감염됐다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않아야 한다. 예방접종을 제때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 수족구병은 발열과 함께 입안에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환자와의 접촉뿐 아니라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여러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과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을 자주 소독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 예절과 주기
[충북일보] "좋아서 시작한 파크골프, 이제는 제대로 배워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보세요." 옥천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니어들이 '동호인'을 넘어 '지도자'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자격증을 취득한 뒤 지역 동호회와 평생교육 현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다. 옥천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시니어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과정'을 처음 운영한다. 파크골프 참여 인구가 늘면서 전문적으로 배우고 지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 요구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단순 체험이 아닌 지도자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기초 이론부터 실제 지도에 필요한 실기까지 모두 12차례, 회당 3시간씩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2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료생들이 지역 파크골프 클럽과 동호회,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으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옥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주민 20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옥천군 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충북일보] 여름휴가 중인 정영철 영동군수가 작업 장갑을 끼고 환경미화원들과 거리로 나섰다. 쓰레기봉투를 직접 수거한 뒤에는 상촌면 물한계곡으로 향해 불법시설 정비 상황을 살폈고, 경로당에서는 폭염을 견디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정 군수는 13일 휴가 기간 중 영동지역 생활 현장을 잇달아 찾았다. 환경미화부터 피서지 안전, 폭염 취약계층까지 여름철 주민 생활과 맞닿은 곳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첫 행선지는 환경미화 현장이었다. 정 군수는 환경미화원들과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비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미화원들과 함께 작업하며 근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이어 상촌면 물한계곡으로 향했다. 영동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이곳에서는 군이 추진 중인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상황과 피서객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물한계곡은 피서철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계곡 주변 불법시설과 무단 상행위 등이 오랜 과제로 꼽혀온 곳이다. 군은 최근 불법시설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정비 현장을 둘러본 뒤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자들을 만나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발길은
[충북일보] 영동군청에 생명을 나누기 위한 헌혈버스가 찾아왔다.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의 혈액 사용은 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의 카페 '자연향농원'이 매달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착한카페'에 동참했다.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자연향농원을 찾아 착한카페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카페는 매월 3만원을 정기 기부하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모인 후원금은 양강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이숙경 자연향농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희봉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에서 시작된 나눔이 더 많은 이웃에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옥천지역 주민세 납부가 이달 말 마감된다. 개인분 주민세는 세대주가 1만1천 원을 내야 하며, 사업소를 둔 법인과 일정 요건의 개인사업자도 오는 31일까지 사업소분을 납부해야 한다. 옥천군은 올해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2만6천893건, 모두 7억5천900만 원의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분은 지난 7월 1일 기준 옥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대상이다. 주민세 1만 원에 지방교육세 1천 원을 더해 실제 납부액은 1만1천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소분은 같은 날 기준 옥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원칙적으로 납세자가 세액을 직접 신고해 납부해야 하지만 절차를 간소화했다. 군이 우편으로 보낸 납부서의 금액이 맞다면 그대로 납부하는 것만으로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금액이 실제 내야 할 세액과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나 팩스, 군청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사업소분은 이달 1일부터, 개인분은 16일부터 납부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모두 31일이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위택스·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
[충북일보] 보은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적힌 금액이 실제 내야 할 세액과 다르다면 위택스나 군청을 통해 직접 신고하면 된다.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개인분 납부와 사업소분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개인분은 지난 7월 1일 기준 보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대상이다. 사업소분은 같은 날 기준 보은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신고·납부 대상이다. 군은 납세 대상자에게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부서를 받은 주민은 기재된 세액을 확인한 뒤 가까운 은행에서 내거나 납부서에 적힌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해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사업소분은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고지된 금액이 실제 신고해야 할 세액과 다를 경우 그대로 납부해서는 안 된다. 이때는 오는 31일까지 위택스에서 정확한 금액을 직접 신고·납부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보은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다. 주민세 체계가 개편되면서 개인분과 사업소분의 납부 시기는 8
[충북일보] 2024년만 해도 빈집이 2채 있었던 보은의 한 농촌마을. 지금은 빈집이 한 채도 없다. 주민들이 함께 돈을 벌고 밥을 먹으며 서로를 돌보자 '떠나는 마을'에 다시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보은군 마로면 송현마을 이야기다. 이 마을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되살린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제13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본선에 올랐다. 송현마을은 충북 대표로 선발된 뒤 농식품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과했다. 마을만들기 분야 전국 18개 마을 가운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곳은 6곳뿐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 살림'이 있다. 공동 토지를 정리해 약 4억8000만원의 공동기금을 마련했고 이를 밑천으로 마을방앗간과 마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을 개인에게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활용하는 구조다. 밥상도 공동체를 잇는 끈이 됐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네 차례 함께 식사하고 '일하는 밥퍼' 등 주민 돌봄도 이어가고 있다.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은 마을 환경을 함께 가꾸면서 갈등의 벽도 낮췄다. 결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2024년 2가구였던 빈집이 현재 '0가구'가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동지역 경로당 364곳이 어르신들의 '폭염 피난처' 역할을 맡는다. 홀로 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1천346명에게는 생활지원사 등이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부를 챙긴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는 1만7천801명이다. 군은 이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346명을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 집중 보호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노인은 온열질환 등 이상이 생겨도 주변에서 곧바로 알아채기 어렵다. 군이 이번 폭염 대책에서 시설 운영과 함께 '사람을 통한 안부 확인'에 무게를 둔 이유다.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은 취약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돌봄 인력에게 상황을 문자로 전파하고 비상연락망도 가동한다. 읍·면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군 주민복지과 등을 잇는 연락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지역 경로당 364곳은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 군은 경로당마다 냉방비 69만원을 지원해 폭염 기간 냉방시설을 부담 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반장 등 마을 인적
[충북일보] "동그라미를 보고 떠오르는 걸 마음껏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동그라미 하나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만나자 이야기가 됐다. 가족과 친구,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한 편의 글로 다시 태어났다.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아동문학작가 김경구와 함께 '작가와 함께하는 늘봄글봄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업은 책상 앞에서 글부터 쓰는 방식이 아니었다. 학생들은 김 작가의 동시집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를 함께 읽으며 '동그라미'에서 연상되는 생각을 하나씩 꺼내놓았다. 익숙한 모양 하나를 출발점 삼아 상상을 넓히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면서 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찾아갔다. 글감은 멀리 있지 않았다. 가족과 보낸 시간, 친구와 나눈 이야기, 교실에서 겪은 일처럼 아이들의 평범한 하루가 소재가 됐다. 학생들은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직접 문장으로 옮기고, 김 작가의 조언을 받아 다듬으며 자신만의 글을 완성했다.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던 아이들도 일상 속에서 글감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글쓰기에 재미를 붙였다. 3학년 김예하 학생은 "내가 직접 글감을 찾아 글을 써보니 글짓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조선 6대 왕 단종의 능인 강원 영월 장릉의 석물 제작에 사용된 석재가 제천시 송학산 일대에서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고문헌 기록과 현장조사, 과학적 분석을 종합한 결과 장릉의 혼유석과 장명등, 석마·석양·석호 등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가 제천 송학산 일대로 밝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00여 년 전 문헌에 기록된 석재 공급지를 현재의 지명과 암석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종은 왕위에서 쫓겨난 뒤 노산군으로 강등돼 영월에 유배됐으며 1457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1681년 노산대군으로 추봉됐고 1698년 단종으로 복위되며 기존 묘역도 왕릉의 격식에 맞춰 정비됐다. 당시 조성 과정을 기록한 '단종장릉봉릉도감의궤'에는 영월 일대에서 적합한 석재를 찾지 못해 제천 북면 정암의 부석소를 채석지로 정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는 현재 '제천 북면 정암'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연구원은 조선 말 제천군 북면 일대가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현재의 제천시 송학면에 편입된 사실을 토대로 송학면 시곡리 정암마을을 유력한 후보지로 설정했다. 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머무르고 소비하는 실용 관광을 중심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 인프라 마련을 위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충북 관광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유관기관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광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이어 이달 말까지 대전환 전략안을 마련한 뒤 9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은 청주국제공항이 아웃바운드 관광으로 편중된 것을 보완하고 지역 관광이 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 산업을 지역에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나아가 관광으로 성장하는 충북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추진 방향은 △관광 정책 통합·연결 △체류·소비·경험 중심의 질적 성장 △인바운드 관광 허브 육성 △체류·체험형 관광 개발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인바운드 관광을 위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강원권 등의 관광도시 연계해 관광권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