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고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고교 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청주여고는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서울 숭의여고를 맞아 59대42로 승리하고 10일 인천 인성여고와 결승전을 갖는다. 충북에서는 옥성상고와 청주여고가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옥천상고는 준결승에서 인천 인성여고에 78대83으로 아깝게 패했다. /김병학기자
현재 리그 최고의 가드로 손꼽히는 코비 브라이언트(31. LA 레이커스)와 최고의 센터로 떠오르고 있는 드와이트 하워드(24. 올랜도 매직)가 한 판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를 4승 2패로 물리친 레이커스와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벌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파이널에 오른 올랜도가 5일(한국시간)부터 왕좌를 놓고 파이널(7전4선승제) 무대에서 맞붙는다.레이커스와 올랜도의 대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양 팀의 간판스타인 브라이언트와 하워드의 자존심 대결이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각기 소속팀의 중심축인 만큼 자존심 대결이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레이커스가 정규시즌에서 65승17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데는 브라이언트의 힘이 컸다.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82경기에 출전해 평균 26.8점 4.9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평균 득점에서 리그 3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브라이언트를 중심으로 앤드류 바이넘, 파우 가솔이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노련함을 겸비한 데릭 피셔의 결정적인 3점포도 레이커스에 힘을 보태고 있고, 트레버 아리자도…
청주시청 임동현이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태릉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임동현은 이창환(두산중공업)을 0.8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이번에 최종 선발된 3명의 양궁 국가대표는 오는 6월 터키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3차 대회와 8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임동현은 "양궁 월드컵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한국프로농구(KBL) 사상 역대 최다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KCC는 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삼성과 챔피언결정 최종 7차전에서 98-82 대승을 거뒀다.최종 4승 3패로 챔피언에 오른 KCC는 이로써 전신 현대 시절 포함, 통산 4차례 플레이오프(PO)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 시절인 지난 1997-98, 98-99시즌과 KCC로 바뀐 2003-04시즌에 이어 5시즌만의 우승이다. 이전까지 KCC는 3회 우승으로 원주 동부(전신 TG삼보)와 동률을 이뤘다. 허재 감독은 지난 2005-06시즌 사령탑 데뷔 후 4시즌만에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KBL 사상 선수와 감독, 코치로 정상에 오른 것은 허감독이 처음이다. 허감독은 지난 2002-03시즌 TG삼보에서 플레잉코치로 우승한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주장 추승균(35)이 뽑혔다. 기자단 투표에서 67표 중 60표를 얻은 추승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MVP는 처음이다. 추승균은 챔프전 7경기에서 평균 14.6점, 4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시즌 연속 챔프전에서 분루를 삼키며 통산 최
청주여고 농구가 2009년도 연맹회장기 전국남여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올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청주여고는 2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이정현(3학년)이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고 김규희와 추연경을 비롯한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애경이 중거리포로 맞선 강호 수원여고를 57대4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청주여고는 팀 창단 12년 만에 전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안았다.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현(188cm)은 이날 결승서 24점 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번 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동시에 리바운드상을 받았다. 또 김규희(173cm)도 이날 12득점을 하며 외곽지원으로 어시스트 상을 받았다. 청주여고의 임진수 감독과 김명학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지도상을 받았다.청주여고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전국최강자인 경남 삼천포여고를 64-51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청주여고 임진수 감독과 김명학 코치는 "우승을 하기까지 각종 전국대회 참가의 경험으로 기량을 쌓아왔으며 선수 개개인의 체력관리와 힘든 강화훈련에도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 뿐"이
청주여고 농구팀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연맹회장기 전국남여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청주여고는 22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참천포여고를 64대51로 누리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은 23일 오후1시 수원여고와 갖는다. 또 충주 탄금초가 제2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기는 음성고와 음성군 정구장에서 전국 초등학교 50여개의 정구팀이 참가했다. 2위는 순천남초, 3위는 경기 대월초와 양동동초에게 돌아갔다. /김병학기자
거인' 하승진(전주 KCC) 주연의 화끈한 '쇼타임'이 펼쳐졌다. 프로농구 최장신센터 하승진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2점 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원맨쇼를 펼치며 벼랑 끝으로 몰린 KCC를 구해냈다.하승진은 1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홈경기에서 30점 12리바운드를 몰아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KCC의 82-75 승리를 주도했다.이로써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2승2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CC는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최종 5차전을 치른다."어짜피 승부는 4쿼터"라던 허재 KCC 감독의 말 그대로 58-58 동점으로 시작한 4쿼터의 팽팽하던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하승진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한 4쿼터 3분께부터였다.3쿼터까지 18점을 쏟아 부었으나 리바운드는 4개에 그쳤던 하승진은 62-63으로 뒤진 4쿼터 3분께, 마이카 브랜드의 2점슛이 림을 벗어나자 악착같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이어 다시 찾아온 공격 찬스에서 임재현의 외곽슛이 튕겨나오자 또 다시 리바운드를 잡아내 2점을 추가해냈다.동부 김주성(12점 5리바운
농구스타 서장훈(전자랜드)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농구 경기 도중 여성팬 2명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인데 서장훈은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3일 한국농구연맹(KBL)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서장훈이 욕설을 했다는 팬들의 성화가 잇따랐다.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KCC와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 3차전에서 서장훈이 4쿼터 도중 KCC 팬들에게 욕설과 함께 위협적인 말까지 했다는 것이다.실명제로 운영되는 KBL 게시판의 ‘박미성’씨와 ‘문종석’씨 등은 “서장훈이 여성에게 할 수 있는 욕은 다 했다”거나 “서장훈이 KCC선수들에게 ‘야 끝나고 저O 잡아놔라’”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KCC 벤치 뒤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팬들은 서장훈의 말을 듣고 술렁이기까지 했다.서장훈은 2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존심을 걸고 욕을 절대 하지 않았다”며 “KCC 벤치 뒤에 30대로 보이는 여성팬 2명이 앉아 있었는데 경기 내내 나에 관한 욕설을 퍼부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KCC 선수들에게 ‘쟤들 누구야. 좀 어떻게 해봐’라고 하긴 했다”고 설명했다.농구팬들은 KBL 게시판 등에서 “1쿼터 초반 하승진의 뒷통수를 때
'최장신 센터' 하승진(24· 223cm· KCC)이 '국보급센터' 서장훈(35· 207cm· 전자랜드)에 한판승을 거뒀다.하승진은 2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15점 9리바운드의 무게감 있는 활약으로 서장훈(13점 3리바운드)이 버틴 전자랜드를 상대로 KCC의 109-81 승리를 이끌었다."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해줬다"는 KCC 허재 감독의 말처럼, 생애 첫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발 출격한 하승진은 30분48초를 뛰는 동안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서장훈과의 맞대결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속속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리바운드를 잡기 위한 골밑 몸싸움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며 공격리바운드 4개를 포함해 리바운드를 9개나 걷어냈다.특히 하승진의 최약점이자 KCC의 허점으로 지적된 자유투에서도 힘을 냈다. 이날 던진 8개의 자유투 가운데 5개를 림에 꽂아 62.5%의 성공률을 기록, 자신의 종전 성공률 45%를 훌쩍 뛰어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개인 기록과 팀 성적에서 모두 서장훈을 압도한 하승진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서장훈과의 대결에) 주목하고 있기에 꼭
'국보급 센터' 서장훈(35 · 전자랜드)이 KBS 오정연 아나운서(26)와 웨딩마치를 올린다.전자랜드는 26일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가 오는 5월23일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프로농구 시즌이 끝나는 5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가 처음 만난 건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활약하던 KBS1 TV '비바 점프볼'이라는 농구 프로그램.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는 초대 스타로 출연한 서장훈과 본격적인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방송전에 살짝 만나보니 말도 재미있게 잘하시고 매너도 좋으시고 외모도 실물이 훨씬 좋으시네요"라는 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방송 출연으로 안면을 튼 두 사람은 이로부터 2개월이 지난 지난해 3월, 서장훈이 친구를 만나러간 자리에 오씨가 동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됐고 이때부터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로 딱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서장훈도 올해 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나
말 많고 탈 많았던 전주 KCC가 마침내 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KCC는 설날인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 85-76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올 시즌 모비스전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챙긴 KCC는 19승17패가 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안양 KT&G를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2위 모비스는 23승13패로 선두 원주 동부와 승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서장훈(인천 전자랜드)의 트레이드 요청, 하승진의 불만 표출 등으로 올 시즌 쉴새없이 삐걱거리던 KCC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었다. KCC는 이날 승리로 4라운드 9경기에서 7승2패를 기록, 77.8%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그 분이 오셨나 봅니다"라는 석주일 해설위원(MBC ESPN)의 말대로 '소리없이 강한 남자'추승균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올린 추승균은 내외곽에서 맹폭을 퍼부으며 전반에만 17점을 몰아넣어 KCC의 리드를 주도했다. 특히 27-22로 앞선 2쿼터부터 본격 가동한 하승진이 골밑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치면서 외곽의 추승균에게 많은 찬
열성 팬들의 ‘몰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우지원(36·울산 모비스·사진)이 프로구연맹(KBL) 올스타 팬 투표에서 결국 탈락했다.우지원은 KBL이 19일 발표한 2008∼2009시즌 올스타전 베스트5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드림팀 포워드 부분에 이름을 올렸으나 총 3만8183표로, 김주성(동부·3만8268표)과 이동준(오리온스·3만8419표)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이로써 우지원은 상위 1∼2위에 들지 못한 데 이어 감독 추천에서도 모비스 소속으로 센터 브라이언 던스톤과 함지훈이 포함되면서 올스타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우지원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에서 김주성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동준과 2위 싸움을 벌였었다. 당초 이동준은 우지원을 압도적인 차로 밀어내고 2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21일 이동준은 8900여표로, 우지원은 6800여표로 각각 2, 3위에 랭크됐었다.그러나 우지원의 팬 클럽에서 활동하는 일부 회원들이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씨에게서 넘겨 받은 우지원의 아이디를 이용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하라”는 내용의 공지 게시글과 쪽지를 수 차례 올렸고 몰표 작업이 시작되자마자 우지원은 지난해 1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오는 1월3일 오후 4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WKBL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wkbl.or.kr)에 올스타전 무료 입장권을 게재, 이를 출력만 해오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한 시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무료 입장이라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올스타전을 처음으로 개최했던 2002년 겨울리그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의 올스타전이 모두 무료였기 때문. 여자프로농구 스타들을 총출동시키고 유명 초대가수를 부르고 선물 공세를 펴도 관중을 불러모으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WKBL의 설명. 따라서 올스타전 유료 입장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것. 이번에도 WKBL은 인기 가수 손담비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선착순 2천명에게 고급 포장용기와 떡을 제공하고 가족단위 관중 100명에게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농구 8강 진출 기념구를, 어린이 입장객 300명에게는 구단 사인볼을 안기는 등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선물 증정과 무료 입장에도 불구하고 4,700석 규모의
야오밍이 웨이드를 눌렀다. 미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만리장성' 야오밍(28득점, 12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107-98로 승리했다. 주득점원 트레이시 맥그레디가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야오밍은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으로 골밑을 장악, 휴스턴의 3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스콜라(11득점, 13리바운드)와 론 아테스트(20득점, 5리바운드, 3스틸)도 야오밍을 지원, 탄탄한 인사이드를 구축했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는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야오밍과 휴스턴의 벽을 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은 외곽포 잔치를 벌인 휴스턴의 무대였다. 휴스턴은 전반전에서 11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를 넣어 성공률 63.6%를 자랑해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마이애미는 9개를 던져 2개를 성공(22.2%)하는데 그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휴스턴은 스콜라와 야오밍을 중심으로 마이애미의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반전 리바운드에서 26-17로 휴스턴이 앞섰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휴스턴이 좋았다. 휴스턴은 84.6%(11/13), 마이애미는 54.5%(6/11)였다.
4회 음성군수배 전국길거리 3:3 농구대회가 22-23일까지 음성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음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한철)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모두 116개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대회 첫날인 22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선수단 이 참가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했으며 이어 6개의 코트에서 펼쳐진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후반 없이 단판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스포츠인프라 확충 및 음성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며 "또래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공정한 경쟁과정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워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3:3 농구는 코트를 반과 한쪽 골대만을 사용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청소년들이 즐기는 길거리농구의 대표적인 형태의 경기다. / 음성
'자이언츠 군단' 전주 KCC가 첫 연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당초 KCC는 거물 하승진(221cm)의 영입으로 기존 서장훈(207cm)과 용병들이 최강 골밑을 구축하면서 지난 시즌 우승팀 원주 동부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KCC는 주말 동부에 대패를 당한 뒤 200cm 장신이 1명도 없는 울산 모비스에게도 시종일관 밀리며 연패를 안았다. 개막전 패배 뒤 5연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던 기세가 공동 2위로 한풀 꺾였다. 동부의 당한 패배의 후유증 여파가 적잖았지만 올시즌 KCC와 허재 감독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난 연패였다. ▲장신들 틈에 홀로 고전하는 가드 임재현가장 큰 원인은 거인들을 이끌 조타수 임재현(183cm)의 고전이다. 임재현은 팀 구성 상 혼자 가드를 볼 때가 많다. KCC의 선발선수는 보통 서장훈과 마이카 브랜드(207cm), 브라이언 하퍼(203cm) 등 장신들과 포워드 추승균(190cm), 그리고 임재현이다. 모두 190cm가 넘는 장신들을 임재현 혼자 통솔해야 한다. 이 점이 KCC가 가진 칼날의 양면이다. 리그 최고의 높이를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가드진이 밀린다. 임재현 혼자 볼배급 및 경기 운영
충주고와 청주여고가 35회 교육감기 겸 전국소년체전 농구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충주고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흥고에게 50대40으로, 청주여고는 옥천상고를 65대62로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남녀중등부 우승은 주성중과 청주여중이, 남녀초등부는 충주 남한강초와 강서초가 각각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수영황제' 펠프스가 기어이 일을 냈다.마이클 펠프스(23, 미국)는 13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2초03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신이 지난 2007년 5월 세운 1분52초09의 기록을 0.06초 단축,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베이징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는 개인 통산 10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개인혼영 400m, 자유형 1600m 계영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 종전 올림픽 9관왕의 기록을 다시 썼다.펠프스는 베이징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출전한 4개의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현재까지 총 29개의 세계기록을 만들어냈다. 8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펠프스는 앞으로 올림픽 다관왕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피츠가 가지고 있는 33개의 세계기록 작성도 머지않아 뛰어넘을 태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여자농구가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브라질을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한국은 9일 베이징올림픽농구장에서 벌어진 여자농구 A조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국민 여동생' 최윤아(19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68–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신예 최윤아였다.최윤아는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선수답지 않은 과감한 슈팅, 활발한 움직임에 지칠 줄 모르는 '질식수비'를 선보여 한국의 공수를 이끌었다.더불어 정선민(10득점, 8리바운드), 변연하(19득점, 3점슛 3개), 이미선(4득점, 5스틸)도 붙박이 대표 선수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브라질을 상대했다.경기 초반 한국은 주장 정선민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정확한 미들슛을 주무기로 8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다.국제농구연맹(FIBA) 4위 브라질은 예상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잦은 실책과 무리한 공격으로 한국에 빈 틈을 제공했다.한국은 2쿼터에서 최윤아, 김정은 등 신예 선수들이 공격의 물꼬를 열어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제공권 싸움(31-53)에서는 밀려 다소 고전했다.후반에 들어서 양 팀은 시종일관 끊임없는
신흥고 팬텀A팀이 17회 도내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고나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신흥고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26개 클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신흥고 팬텀A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충북고 하야로비A팀을 맞아 49대 4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오창고G.O.B와 서원고 아도니스는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이번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팬텀A팀을 승리로 이끈 이수해(3년)군이 뽑혔으며 충북고 윤홍민(3년)군은 우수선수상을, 서원고 김주환(3년)군은 인기상을, 오창고 김동현(3년)군은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지도자상은 신흥고 강희철 교사가 받았다. /최대만 기자
순수 아마추어들의 농구축제인 ‘17회 도내클럽대항농구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속에 청주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21일부터 23일까지 신흥고·청주여고·청주여중체육관 등 3곳에서 열리는 이번대회는 도내 20개교 26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3대3’ 농구방식으로 진행된다.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 첫날경기에서 오창고G.O.B팀은 충북공고 리치몬드팀을 44대30으로 대파하고 2회전에 올랐으며 충북고 하야로비A팀도 영동고 유피테르팀을 44대29로 물리쳤다.첫날 우승으로 2회전에 오른팀은 제천산업고, 충북고, 제천산업고, 상당고, 봉명고, 청석고, 세광고A, 서원고, 신흥고, 운호고, 청주기공팀 등이다./최대만 기자
청주여고 농구팀이 89회 전국체전 농구 여고부 최종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청주여고는 지난 1일 신흥고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옥천상고를 맞아 1~2쿼터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 3쿼터부터 승기를 잡으며 48대 39로 리드하다 4쿼터에서 72대 46으로 대승을 거뒀다./최대만 기자
2008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미국농구올림픽대표팀 별명이 '리딤팀(Redeem team)'으로 결정됐다. 로이터통신은 1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리딤팀'이라는 별명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리딤(redeem)'은 '회복하다, 되찾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다. 결국 리딤팀은 1992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1996애틀랜타올림픽, 2000시드니올림픽까지 3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드림팀'의 위용을 되찾자는 의미의 별명이라고 볼 수 있다.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도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드림팀이라는 명함을 달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동메달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대표팀 가드 드웨인 웨이드(26, 마이애미)는 1일 오후 인터뷰에서 "리딤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림팀의 재림은 없다. 이제 우리만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던 코비 브라이언트(30, LA)는 "선수들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며 선수들 간 호흡이 좋다고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르브론 제임스(24, 클리블랜드)는 "제이슨 키드의 존재가 팀의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많은 팬들을 흥분시킨 '클래식 매치'의 승자는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앨런 '빅 3'가 버틴 보스턴 셀틱스였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2007-2008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31-92로 대파하고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래리 버드, 로버트 패리시, 케빈 맥헤일 원조 '빅 3'가 활약한 1985-1986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이자 통산 17번째 우승.올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 반지를 위해 보스턴으로 전격 이적한 가넷은 2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고 '빅 3' 중 유일한 프랜차이즈 피어스도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17점 10도움의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피어스는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21.8점 6.3도움 4.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앨런 역시 파이널 한 경기 최다 3점슛 7개를 꽂아넣으며 26점을 보탰다. 특히 앨런은 파이널 6경기에서 21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댄 멀리(92-93시즌)와 데릭 하퍼(93-94시즌)의 기록 17개를 갈아치웠다. 라존 론도도 21점 7리바운드 8도움 6가로채기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승부는 보
'농구대통령' 허재가 31일 개막한 제37회 전국소년체전이 한창인 광주를 찾았다.전주 KCC 허재 감독(43)은 이날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경기가 펼쳐진 광주 수피아여고 체육관을 찾아 두 아들이 속해 있는 용산중의 남중부 농구 1회전 경기를 관전했다.허 감독의 첫째 아들 허웅과 둘째 허훈은 현재 용산중 3학년과 1학년에 각각 재학 중으로 이번 소년체전에 서울대표로 참가했다.허웅은 이날 아버지의 학창 시절, 등번호인 '9'번을 등에 달고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14득점을 기록했다.경기 초반, 아들의 모습을 경기장 구석에서 몰래 지켜보던 아버지 허 감독의 얼굴을 통해 어딘가 모를 흐뭇함과 함께 아들에 대한 애정이 엿보였다.하지만 이날 아들 허웅의 용산중이 큰 점수차로 뒤지기 시작하며 시종일관 동아중에 끌려가는 양상을 보이자 허 감독의 얼굴도 함께 초조해지는 모습이 역력했다.이날 경기는 올해 남중 '빅4'로 평가되고 있는 용산중(서울)과 동아중(부산)의 1회전 맞대결로 허 감독뿐 아니라 많은 농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한 '빅매치'였다.결국 경기는 시종일관 강한 압박과 완성도 높은 조직력을 선보인 동아중의 72-53, 19점 차의 대승으로 끝났고 용산중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