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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어도 위중증 병상 포화상태

충북, 11월 한달간 972명 감염…4개월 만 1천명 밑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돌파감염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12.01 18:06:59
  • 최종수정2021.12.01 18:06:59
[충북일보] 11월 한 달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72명으로 4개월 만에 1천 명 밑으로 내려왔다.

요양시설과 학교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돌파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30일 총 9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65명은 지역사회 감염이고 7명은 해외입국자다. 하루 평균 32.4명이 확진됐다.

월별 신규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영향으로 8월 1천334명, 9월 1천182명, 10월 1천538명까지 치솟았었다.

전체 확진자 수는 감소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엄연한 착시현상이다.

지난 11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는 412명이었다.

역대 월간 최다 확진자가 나온 10월 돌파감염자 245명보다 167명이 더 많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대상이 제외된 학생들의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11월 기준 248명이 감염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위증증 병상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는 7명, 준중증 환자는 8명에 불과하나 타 시·도 병상부족으로 거점전담병원의 위중증·준중증병상은 풀가동 중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93.8%(32개 중 30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84.2%(38개 중 32개 사용)로 집계됐다.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86.3%(422개 중 364개 사용)에 이른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37명이 추가돼 총 8천930명이 됐다. 이들 중 26명은 가족, 직장동료, 지인 등에 의해 감염됐고 11명(증상발현 9, 선제검사 2)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백신 접종은 도민 159만1천9명 중 81.8%인 130만1천684명은 접종을 완료했으며 135만799명(84.9%)은 1차 접종을 마쳤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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