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해외입국자, 25일부터 입국 다음날까지 PCR검사

'6월부터 3일 이내 검사 완화' 이후 55일만에 재강화
청주·충북 확진자 각각 1천명대·2천명대로 증가세
최근 충북서 전국 두번째 '켄타우로스 변이' 발견도

  • 웹출고시간2022.07.24 15:48:08
  • 최종수정2022.07.24 15:48:08
[충북일보] 25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한 다음날까지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

청주시는 해외 유입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신속한 진단·치료 및 격리를 위해 해외입국자 입국 후 PCR 검사 기준이 강화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은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25일부터는 입국 후 1일 차(입국일 다음 날까지 인정) 검사로 변경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검사 축소에 따라 '입국 3일 이내 전수 PCR 검사, 6~7일 차 RAT 검사 권고'로 변경된 지 55일만의 재강화다.

해외입국자의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와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장기체류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입국확인증 등 체류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의 검사가 권고된다. 숙소 등 거주지 근처 의료기관에서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은 뒤에는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자택에서 격리해야 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7일간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

1일차 검사 후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도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 일자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충북에선 청주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청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연일 1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454명에서 18일 1천36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18일 1천명 대를 기록한 이후 △19일 1천364명 △20일 1천244명 △21일 1천363명 △22일 1천326명 △23일 1천530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 확진자 수도 최근 7일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9.6명을 기록했다.

충북 확진자 수는 2천명 대다.

지난 17일 717명에서 18일 1천986명으로 늘었고 △19일 2천208명 △20일 1천893명 △21일 2천169명 △22일 2천140명 △23일 2천25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인 A씨가 최근 국내 두 번째이자 충북 첫 번째로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BA.2.75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변이 유입과 입국자 수 증가에 따른 강화된 조치로 입국 후 검사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