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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보건소·의료기관서 시작

  • 웹출고시간2023.10.18 17:32:43
  • 최종수정2023.10.18 17:32:43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18일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한 어르신이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이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도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12세 이상 도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진다.

이번 접종에는 XBB1.5 단가 백신을 활용한다.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다. 기존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나 사전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종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은 동시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 같은 날 접종했을 때 면역 형성과정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저하자 등은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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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