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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수도권 방문 자제 요청

지역내 유리제조업체에서 내국인 2명과 외국인 14명 확진

  • 웹출고시간2021.07.10 17:52:32
  • 최종수정2021.07.10 17:52:32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9일 코로나19와 집단 감염과 관련해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장 내 근로자 집단 감염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수도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군수는 지난 9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지역의 유리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해당 유리제조업체에서는 전날 50대 외국인 1명에 이어 10일 현재까지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업체 40대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지난 3일 수도권을 방문했다가 감기 증상으로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 업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해 지난 9일 13명에 이어 이튿날에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사업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내국인 2명과 외국인 14명이다.

외국인 국적은 캄보디아·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 등이다.

내국인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사 내 기숙사 생활을 했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해당 업체의 공장동과 사무동, 기숙사동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역학조사관 등 추가 검사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조 군수는 "서울 등 수도권 방문 자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이동동선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역 기업체에 요청했다"며 "증상이 의심되거나 수도권 등을 방문했다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8명으로 늘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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