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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차 접종률 31.1%… 18세 이상 사전예약 접수

전국 평균 36.8% 대비 매우 저조
60세 이상 고령층 두 달 만에 75% 완료
집중접종기간 종료… 사전예약 방식 전환

  • 웹출고시간2022.01.02 15:37:37
  • 최종수정2022.01.02 15:37:37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까지 시행한 코로나19 집중접종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종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 누적 26만1천67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율은 31.1%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율은 3차 접종 시작 두 달여 만에 75%를 넘겼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3차 접종 사전 예약률은 83%를 웃돌아 전국 평균 82.0%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3차 접종 참여율은 30%를 겨우 넘긴 상황이다. 전국 평균 36.8%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질병관리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고령층 중심의 돌파 감염 증가 등 2차 접종효과를 보완하기 위해선 3차 접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 영유아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과 아동 보호자, 보육시설 관련 종사자, 외부인들의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위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뿐"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까지 시행된 집중접종기간 60세 이상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사전 문의 후 당일 접종이 가능했으나, 집중접종기간이 종료된 이달부터는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해야 한다.

단, 카카오톡과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등록의 경우는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소아청소년, 임신부 포함)도 사전예약을 통해 1,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온라인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2.kdca.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전화(1339, 읍·면·동 주민센터, 주거지 관할 보건소) 또는 방문(읍·면·동 주민센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분증 지참) 예약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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