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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10 18:12:09
  • 최종수정2021.08.10 18:12:09
[충북일보] 충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한 주 더 연장하고, 그 외 10개 시·군은 '3단계+α' 상황을 2주간 더 연장한다.

이에 따라 충주는 오는 18일까지 4단계, 10개 시·군은 오는 22일까지 3단계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충북도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12명, 충주 14명, 보은·영동·진천·괴산 각 1명, 증평·음성 각 2명이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282명이다.

청주에서는 전날 흥덕구 소재 전기제품 제조공장에서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과 직장동료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40대 3명, 30대 1명, 20대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10대 1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에서 해외 입국한 20대 1명도 자가격리 중 미각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 1명과 10대 1명도 각각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연쇄감염을 비롯해 대부분 가족과 지인간의 전파로 인해 확진됐다.

보은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60대 1명이이 자가격리 중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30대 외국인 1명이 감염됐다.

괴산에서는 미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한 2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40대 1명이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자 접촉에 의해 30대 1명이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가족 60대 1명도 무증상인 상태에서 확진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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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