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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위드 코로나… 부스터샷 속도

정부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유보… 지자체 대응 부심
이달 청주 확진자 42.8% 돌파감염… 12~15세 확진 늘어
한범덕 시장 "치명률 높은 60세 이상 반드시 추가 접종"

  • 웹출고시간2021.11.29 20:26:06
  • 최종수정2021.11.29 20:26:06
[충북일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에 돌파감염과 위중증 환자 폭증에 이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가 3~4천 명을 웃돌며 당초 12월 중순부터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하려던 정부 계획이 무산되자 지자체도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돌파감염 확산세와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고려할 때 백신 추가접종과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383명 가운데 164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42.8%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청주지역 1차 접종과 2차 접종 완료율은 각각 81.9%, 78.5%다.
ⓒ 김용수기자
최근에는 백신 접종률이 3.8%로 저조한 12~15세 등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추가접종 접종 간격을 단축해 돌파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접종 완료 이후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우선 요양병원·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앞서 진행하던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의 경우 기존 2개월(60일) 간격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장애인·노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8~49세 기저질환자 △병원급·의원급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존 6개월에서 4개월(120일)로 간격이 좁혀졌다.

50대와 상반기 우선접종을 실시한 직업군(1차 대응요원, 소방·경찰·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종사자 등) 중 접종 완료 후 5개월(150일)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6일부터 접종 가능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22일부터 진행 중이다. 잔여백신·의료기관 예비명단·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한 접종도 가능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온라인 월간업무보고에서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재차 독려했다.

한 시장은 "오늘 발생한 13명 중에 초등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12~15세 백신 접종률은 3.8%로 백신을 맞지 않은 계층의 확진율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돌파감염이 되면 기저질환과 노환으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3차 추가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온라인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2.kdca.go.kr)이나 청주시 예방접종콜센터(043-201-4840~47),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얀센 기본접종 완료자 가운데 동일한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주거지 관할 보건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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