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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코로나 일주일 새 75명 확진, 콜라텍·농협마트발 연쇄감염

변이·돌파 감염 속출, 방역당국 '비상'

  • 웹출고시간2021.08.01 19:14:25
  • 최종수정2021.08.01 19:14:25
[충북일보] 최근 일주일 새 75명에 이르는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한 충주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확진자 중 31명은 델타형(인도) 변이, 12명은 알파형(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에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없었다고 시는 밝혔다.

같은 달 충북 도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1명인 것으로 미뤄 60% 이상이 충주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백신 접종자 돌파 감염 사례도 5명이나 나왔다. 얀센 접종자 2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명, 화이자 접종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돌파 감염자 모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이후 감염됐다.

한 자릿수에 그치는 산발적 확진을 지속하던 충주는 지난달 27~28일 한 성인 콜라텍과 원예농협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매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시는 본청 12개 부서와 25개 읍면동 소속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꾸려 종교시설, 학원, 관광지, 유흥시설, 식당,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8천500여 곳에 대한 점검을 추진 중이다.

7월 말 충의동 A콜라텍, 연수동 원예농협 H마트, 봉방동 G사우나 방문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설명하고 방역 관련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25명을 기록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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