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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1 13:00:15
  • 최종수정2021.03.11 13:00:15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에서 10명(내·외국인)을 찾아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천읍 화랑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외국인 근로자 5천646명을 대상으로 14일까지 풀링(취합)·개별검사를 하고 있다.

진천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예상인원의 79.1%인 4천468명을 검사해 첫날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검사를 받은 1천264명의 결과는 11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음성군도 지난 6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에 들어가 10일까지 목표 인원 8천748명의 검사를 완료해 8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외국인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접촉한 직장 동료 내국인 3명도 찾아냈다.

음성군은 10일에는 지역별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 3천719명이 검사에 응했다. 11일부터는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선제적 전수검사로 최근 집단감염 발생 고리인 외국인 근로자의 감염 여부 확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천과 음성군은 10일 4천98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진천과 음성의 육가공업체 2곳과 유리제조업체 1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70여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는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들에 대한 검체검사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며 "불법체류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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