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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 14·15번 확진자 발생

50대 부부, 아들 김포 70번 확진…함께 여행
충주시 동선 공개, 접촉자 43명

  • 웹출고시간2020.08.17 14:50:44
  • 최종수정2020.08.17 14:50:44

충주 15번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남편 A씨와 접촉자 동일) 현황.

[충북일보] 지난 5월 7일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여성 13번 확진자가 나온 뒤, 외지 확진자 2명이 다녀간 것 외에 101일만의 추가 확진자 발생이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50대 부부인 A씨(14번 확진자)와 B씨(15번 확진자)는 아들 C씨와 함께 지난 10~12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12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세를 보인 C씨가 15일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검사 당시 감염 증상은 없는 상태였다.

시는 16일 이들 부부가 다닌 동선을 공개했다.

충주 14번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현황.

이들 부부가 13~15일 사이 들렀던 장소는 5곳이고, 접촉자는 43명으로 조사됐다.

충주시방역대책본부는 A씨 부부를 충북대병원에 이송하고, 이들이 다녀간 장소를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마쳤다.

또 접촉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면서 확인된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초지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접촉자 중 일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 부부의 동선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방문한 분은 반드시 보건소(043-850-0458)로 신고하시기 바란다"면서 "수도권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상갓집이나 결혼식장 방문 등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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