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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청주·진천·음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진입 앞둬

지난 12일 올해 들어 일일 최다 확진자 수 88명 발생
최근 일주일간 491명 코로나19 확진자…하루 평균 70.1명
청주·진천·음성 중심 집단감염 지속
충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0% 달성

  • 웹출고시간2021.10.13 18:07:18
  • 최종수정2021.10.13 18:07:18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학생과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청주시 오창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선제적 PCR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집으로 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진천·음성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월 6~12일)간 도내 4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충북 지역 올해 들어 일일 최다 확진자 수 88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0.1명에 이르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10월 6~12일)간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74명 △7일 64명 △8일 64명 △9일 72명 △10일 60명 △11일 69명 △12일 88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려면 주간 평균(7일) 10만 명 당 4명 이상인 것을 고려할 경우 충북 인구가 160만 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64명이상이 나와야 한다.

확진자 수로 주간 평균 3일이상 64명 이상이 나오거나 64명 이상이 5일 연속 충족돼야 4단계 격상 여부를 논할 수 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와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해 도내 확진자의 86%를 차지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다면 부득이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역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천150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0명, 음성 14명, 진천 4명, 증평 3명, 충주·제천 각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최초 발생한 음성 소재 가구제조업체에서 이날 4명이 추가 발생해 총 9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 5일 발생한 청주 고등학생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4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0일 처음 발생한 청주 흥덕구 소재 운동부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총 12명으로 나타났다.

청주 상당구 고등학교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총 14명이다.

음성 소재 식음료 제조업체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가구제조업체 관련 4명도 추가 감염돼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충주 건설자재업체 관련 음성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9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28만1천432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도민(160만 명)의 87.7% 접종률 달성했다. 접종을 완료한 도민도 100만6천425명으로 68.9%를 기록했다.

도는 이달부터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19만여 명과 소아청소년(12~17세) 8만 6천 명, 임신부 4천여 명에 대한 접종과 고연령·고위험층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 중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18~49세,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 2차 접종에 주력해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도민 80% 예방접종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로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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