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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거주 70대 외국인 오미크론 확진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 방문 확인
방역당국, 시외버스 승객 등 접촉자 파악

  • 웹출고시간2021.12.06 18:12:39
  • 최종수정2021.12.06 18:36:31
[충북일보] 충북 진천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오미크론 변이가 비수도권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A씨는 이날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의 친구 집에 머물면서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시외버스를 이용해 진천으로 내려온 뒤 지난 2일부터 인후통과 콧물 증상이 있자 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주변인과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접 접촉자는 A씨와 거주하는 가족 2명과 교회를 다녀온 뒤 만난 진천지역 지인 2명, 그가 타고 내려온 시외버스 기사로 모두 5명이다. 이들은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자가 격리된 상태서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방역당국은 A씨와 함께 시외버스를 탄 승객 9명과 택시 기사도 확인하고 있다. 버스를 탄 승객들이 검사를 받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진천 택시 종사자 140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7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는 전날 대비 6명 늘어 총 34명이 됐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가 확정된 사례는 24명이 됐다.

/ 김병학·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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