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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백신 완료자 4명 포함 최대 8명 모임 가능

오는 26일까지 추석 특별방역대책 추진
가정 내 모임도 마스크 착용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이용
발열·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 웹출고시간2021.09.16 17:48:52
  • 최종수정2021.09.16 21:08:10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았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추석연휴기간에는 청주 목련공원 봉안시설이 폐쇄된다. 목련공원 제3납골당에 설치된 공동 헌화대엔 화환과 함께 가족들의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사연들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감염력과 위중증률, 치명률 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감염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위기에서도 방역수칙만 철저히 지킨다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날 수 있다. 정부, 충북도 등 지자체가 오는 26일까지 추진하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살펴본다.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최대 8명 모임 가능

추석 연휴 충북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가족 뿐아니라 친구, 지인 모임도 최대 8명까지 가능하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다중이용시설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수를 최대 4명 등으로 제한할 수 있다. 모임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먹을 때에 생활방역 등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개인 접시를 이용하면 좋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 등은 가정 내, 가족 모임 시에만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백신 2차(얀센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을 말한다.

오는 26일까지 입원환자와 면회객이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촉 면회(사전예약)도 가능하다.

◇환기 자주 하면 감염 위험 감소

가족이나 친인척 등을 실내에서 만날 때 적극적으로 환기하면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석 결과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1/4~1/3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시간 만나면 감염위험이 60%인 데에 반해 만나는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위험은 35%로 낮아졌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3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60%인데 반해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했다. 감염위험은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22%이었고, 만남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면 14%이었다.

◇고향 방문은 자제…가급적 자가용 이용

고향 방문 전 예방접종과 진단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한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고향 이동 시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시간은 최소화해야 한다. 고향은 가급적 짧게 머물러야 한다. 귀가 후에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출근 등 일상생활 복귀 전에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묘·추모는 온라인으로 하기

실내 봉안시설은 방문객 1일 총량제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제례시설과 휴게실은 폐쇄된다. 청주 목련공원, 매화공원, 장미공원 등 장사시설은 연휴 기간 폐쇄되며 충주 천상원(납골당) 출입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국립묘지 운영도 일시 중지된다. 운영이 중단되는 국립묘지는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 4·19, 5·18), 신암선열공원 등 11곳이다. 야외 묘역과 봉안당, 위패봉안소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과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보훈처는 현장 참배를 못 하는 유족들을 위해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차례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7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헌화·참배 사진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 서비스는 유족의 요청을 받은 국립묘지 의전단이 국가유공자에게 헌화와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전송해 주는 방식으로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방문 시 출입자명부 작성

성수품이나 선물 구매를 위해 백화점, 마트 등을 방문한다면 QR코드, 안심콜, 수기 작성 등으로 '출입자명부' 등록을 해야 한다.

500㎡ 이상의 SSM, 상점, 마트 등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도 반드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관리해야 한다. 시음, 시식도 할 수 없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왕릉 등 일부)로 운영된다.

공연장, 영화관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권장되며 음식물 반입·섭취가 금지된다. 동행자 외 한 칸 띄워 앉기도 준수해야 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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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