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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합창단발 코로나19 제천 학생들 감염 확산

인솔자 및 중고생 4명 확진, 추가 감염 우려도 커

  • 웹출고시간2021.04.15 10:59:44
  • 최종수정2021.04.15 10:59:44
[충북일보] 강원도 원주시의 오폐라합창단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제천으로 이어지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제천지역 3개 중고교에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는 이번 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년에 대해 2주간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원주 A합창단 인솔자 2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여성과 같은 차량으로 원주와 제천을 오가던 합창단 단원 중고생 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도 확진 합창단원과 접촉한 여중생 1명(제천 355번)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며 제천 지역 원주 오폐라합창단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전날 의림여중, 내토중, 제일고 등 3개 학교의 재학생 등 1천58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확진자 외 재검 대상자가 5명이어서 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합창단 소속 청소년들은 방과후 20대 여성 확진자와 한 차량으로 원주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합창단에서 이날까지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상천 시장은 15일 오전 상황 브리핑에서 "확진 청소년들은 같은 물병을 돌려 마시거나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접촉 의심자 대부분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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