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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충북, 3단계+α 거리두기 시행 이후에도 두 자릿수 유지

집단감염, 실내에서 주로 발생…밀집·밀접·밀폐 이른바 '3밀(密)'탓
델타형 바이러스의 확산도 한몫

  • 웹출고시간2021.08.03 17:47:38
  • 최종수정2021.08.03 17:47:38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로 지난달 27일 격상했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충북은 △27일 12명 △28일 40명 △29일 30명 △30일 34명 △31일 18명 △8월1일 15명 △2일 26명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일주일간 일일평균 25명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20~26일) 일일 평균 확진자 31명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 집단감염의 여파가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청주 청원구 소규모 무역업체, 충주 농협 등 직장 내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이외에 청주 댄스학원과 헬스장, 충주 콜라텍, 괴산 청소년캠프 등 다양한 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보면 실외보단 실내에서 주로 발생했다.

실내공간은 밀집·밀접·밀폐 이른바 '3밀(密)'에 취약한 공간이다 보니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낮추기 위해 주기적인 환기와 같은 공간 내 인원 최소화, 마스크 필수 착용, 개인 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변이 바이러스도 코로나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월 델타형 바이러스 선별검사를 수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검체 104건 중 델타형이 63건(61%)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략 10건 중 6건이 델타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지난 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다수 확진자 발생 주요 감염원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지난달 25일 이후 9일간 확진자 83명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41명 중 34명이 델타변이라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충주시는 확진자 발생 영업장 폐쇄 조치와 시보건소의 일반업무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974명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5명, 충주 15명, 제천 4명, 음성·증평 각 3명, 옥천·단양 각 1명이다.

이날도 청주 댄스학원 2명, 청주 청원구 소규모 무역업체 2명, 충주 농협 1명,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1명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청주 댄스학원 29명, 청주 청원구 소규모 무역업체 24명, 충주 농협 12명,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35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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