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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150명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

콤비 1대 고장 1시간 지연, 교민 13명 안성 고속도로 대기
1인 1실…외출·외부인 출입 금지

  • 웹출고시간2020.01.31 15:26:46
  • 최종수정2020.01.31 15:38:37

31일 오후 우한교민을 태운 버스가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송환된 교민 150명이 2주간 머물게 될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31일 오전 7시58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 368명 중 추가검역을 통과한 150명은 오전 10시50분 경찰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 오후 1시25분 충북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김포공항에서 진천으로 오던중 교민 13명을 태운 콤비 1대가 오후 1시께 경기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금광2터널에서 엔진고장으로 멈춰서며 도착이 지연됐다.

교민들은 차량을 바꿔탄 뒤 오후 2시27분께 진천에 도착했다.

이날 김포공항에 함께 내린 교민 200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향했고, 나머지 18명은 추가 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를 보여 서울의 지정 의료기관에 격리됐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된 150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1인 1실로 생활한다. 의료진 등 관리인력 40여명이 이들을 철저히 통제하며 외출과 외부인 출입을 차단한다.

발열, 인후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충북대학교병원 등지로 이송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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