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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코로나19 확진 급증…하루 100명 이상 발생

동시다발적 확산 양상

  • 웹출고시간2022.02.06 12:59:05
  • 최종수정2022.02.06 17:52:00

충주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4일 이 지역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충주의 하루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00명 이상 확진자 수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5일 확진자 수는 140명, 6일(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139명을 기록하는 등 하루 100명 이상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정 감염고리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나 연쇄감염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충주 선별진료소 진단검사자 수가 많이 늘어난 설 연휴 이후 확진이 급증했다.

1166명이 진단검사한 지난달 29일 확진자 수는 27명에 그쳤으나 1천300~1천400명이 PCR 검사를 받은 30~31일 각각 46명과 41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2월 들어서는 하루 2천400~2천900명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지난 1~3일 사흘 동안 총 2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100명 돌파를 예고했다.

지난 1일 63명이었던 확진자는 2일 69명으로 늘었다가 3일에는 97명을 기록했다.

4일 1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날은 3천 명 이상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8월 하루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강력한 4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서는 이를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구 20만8천명인 충주는 하루 확진자가 8명 이상이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대상(10만 명당 4명)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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