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거리두기 1.5단계 2주 연장…충북 주말 13명 신규 확진

15~28일 2주간 1.5단계 적용…유흥시설·홀덤펍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결혼 상견례·만 6세 미만 영유아, 8명까지 모임 가능
주말 신규 확진 11명…청주 5·제천 5·진천 1·음성 2명 등

  • 웹출고시간2021.03.14 16:11:17
  • 최종수정2021.03.14 17:50:03
[충북일보]현재 충북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다만,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과 홀덤펍에 대해서는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되, 그동안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했던 직계가족 모임 이외에 '결혼을 위한 상견례', '만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서도 예외를 적용한다.

하지만 예외사항에 대한 상한인원을 8명까지만 허용해 지나치게 다수인원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4명의 사적모임에 6세 미만 영유아 4명이 참여할 수 있다.

결혼을 위한 양가 상견례에도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한 돌잔치 전문점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총괄하는 관리자가 있는 돌잔치 전문점에 한해 결혼식장, 장례식장과 같이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을 적용해 4㎡당 1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주말(13~14일) 충북에서는 청주 5명, 제천 5명, 진천 1명, 음성 2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직전 주말 신규 확진자 29명대비 55.1% 감소한 수치다.

청주에서는 13일 세종 소재 보험회사에 다니는 30대가 확진 통보를 받았고, 이튿날 그의 직장동료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내국인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13일 사우나 관련 확진자 4명, 14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난 6일 60대(충북 1천844번)가 처음 확진된 이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14일 발생한 진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음성에서는 13일 선제검사를 받은 외국인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외국인 근로자 3만74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975명, 사망자는 60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