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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 충북 올 들어 일일 64명 최대 규모 확진자 발생

영동군 3개 고교서 8명 확진…지역전파 우려
가족, 지인 등 연쇄감염 등 대대적인 역학조사

  • 웹출고시간2021.08.11 18:10:49
  • 최종수정2021.08.11 20:38:02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11일 하룻동안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올 들어 일일 최대 규모다.

영동군 3개 고등학교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8명, 충주 28명, 영동 8명, 진천 1명, 음성 8명, 단양 1명 등 모두 64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천357명이다.

영동이 심각하다. 군내 3개 고등학교에서 이날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보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들과 교내에서 접촉한 학생 26명,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60명의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의뢰했다.

청주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와 접촉한 오창 모회사 직원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직장동료와 가족 등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또다른 40대 확진자 1명은 흥덕구 소재 전기제품 제조공장의 타 사무실 직원으로 전해졌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10대 1명, 20대 1명, 40대 2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에 거주하는 안산시 확진자의 가족 2명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도 가족과 지인을 통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20대의 가족 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각각 감염됐으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감염된 60대의 가족 3명도 각각 확진됐다.

이외에 발열 등 증상으로 감염된 20대의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60대 1명이 감염됐으며, 몸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20대, 60대 각각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도 가족과 지인을 통한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단양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곳의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 됐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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