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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저수지주변 가로수 고사 '흉물'

장찬저수지 왕벚나무 100여 그루 넘게 말라죽어
옥천군, 11월 초 보식 작업 실시 계획

  • 웹출고시간2018.10.16 17:16:43
  • 최종수정2018.10.16 17:16:43

말라죽은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 주변 왕벚나무가 잎이 다 떨어진 채 흉물스럽게 서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주변에 심은 가로수가 고사돼 보식이 요구된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군은 예산 1억8천여 만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왕벚나무 450주, 2017년 왕벚나무 460주 등 모두 910주(흉고직경 6cm)를 장찬저수지 주변에 식재했다.

그러나 이중 100여 그루가 넘게 말라죽어 저수지 주변경관을 해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고사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실태파악을 한 결과 현재 10∼20%정도 왕벚나무가 고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가로수 식재 작업을 한 업체가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하자 보식계획을 하고 있다.

나무가 고사된 장찬저수지 주변은 저수지 조성당시부터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질 등의 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계획과정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도 군은 관내 가로수 전체노선에 대해서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로 보식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군이 행정이나 인력으로 가로수 관리에 한계가 있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도 이참에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나 군정 질문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지적을 했지만 개선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찬리 주민 A모 씨는 "나무를 심어놓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며 "이대로 두었다간 남은 나무마저 고사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가로수에 물주머니를 달아 틈틈이 물을 주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가로수가 고사됐다"며 "10월 말이나 11월 초 가로수 공사를 한 업체가 보식작업을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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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