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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목욕탕 종사자 1명 코로나19 확진

전날 확진 60대 남성 이용 사우나, 4일간 이용객 전원 검사 행정명령

  • 웹출고시간2021.03.07 11:47:12
  • 최종수정2021.03.07 11:47:12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7일 오전 또 다른 60대 남성 A(제천 270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제천시 중앙로2가의 B사우나 세신사로 알려졌다.

이 목욕탕은 전날 확진된 남성이 3일 오후 6시20분부터 9시까지 방문했던 곳이다.

다만 감염이 우려됐던 A씨의 배우자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오전 10시까지 확인된 A씨의 동선은 목욕탕 출퇴근 외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목욕탕 출입자 명부를 확보하는 한편 지난 3일 오전 6시부터 6일 밤 9시까지 목욕탕을 방문한 이용객에 대해 코로나19 의무검사를 행정 명령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목욕탕(남자) 방문자 중 별도의 연락이 없거나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간 잠잠했던 제천의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남성의 배우자, 방문했던 목욕탕 종사자로 번지며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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