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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역 '거리두기 2단계' 수준 조치

고교생 1명 등 6명 코로나19 확진
오창 당구장 모임 관련 2명 포함
시 "강력하게 일상 멈춰달라"

  • 웹출고시간2020.11.28 14:26:15
  • 최종수정2020.11.28 14:26:15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9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당구장·김장모임 등 'n차 감염'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창 당구장 모임 관련 2명과 고교생 1명, 해외입국자 3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2시 상당구 거주 30대 A(청주 135·충북 285번)씨와 청원구 거주 60대 B씨(청주 134·충북 286번)가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B씨는 각각 오창 당구장 확진자인 청주 129번(충북 278번)과 청주 126번(충북 259번)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같은 시각 청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C(청주 136·충북 287번)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C군은 지난 21일 코감기 증상, 지난 27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엔 중국에서 입국한 서원구 거주 40대 D(청주 137·충북 288번)씨와 지난 14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30대 E(청주 138·충북 289번)씨가 확진됐다. 키르키스스탄에서 입국한 10대 외국인 F(청주 139·충북 290번)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입원 조치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고3 학생들을 생각해 강력하게 일상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오창읍 일대를 중심으로 하던 지역감염이 강내, 남이, 율량, 사천 등 청주시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핀셋방역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타 지역 방문은 물론이고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의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은 밤 9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실내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각 분야의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28일 오후 2시 기준 청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9명이다. 충북에서는 293명이 확진돼 3명이 숨졌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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