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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25.4%

시, 대상자 시민 전체로 확대… 11월까지 마무리
흥덕구접종센터 개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시작

  • 웹출고시간2021.07.05 18:03:21
  • 최종수정2021.07.05 18:03:21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의 집단면역 달성 목표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시민 전체로 확대하고 하반기 접종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는 외국인을 제외한 84만6천291명으로, 상반기 접종 대상자인 22만9천874명보다 61만6천417명 늘었다.

5일 문을 연 흥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접종 대상자 가운데 실제 백신을 맞는 인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7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자정 기준 청주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 84만6천291명 중 25.4%인 1차 접종자 21만5천254명이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자는 5만6천288명(6.7%)이다.

시는 정부 일정에 맞춰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3분기로 예정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에 맞춰 신속한 접종을 위해 옛 흥덕구청 자리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었다.

5일 옛 흥덕구청에 새롭게 문을 연 흥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이날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60~74세 중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중 2차 미접종자를 우선적으로 접종한다.

오는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시기별 접종 대상자는 △5~17일 60~74세 6월 예약자 중 초과 예약자,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이상 화이자) △12일부터 7~9월 입영 예정자(화이자) △19~30일 고교 3학년, 고교 교직원(이상 화이자) △26일부터 55~59세(모더나) △26~31일 60~74세 6월 예약자 중 예약취소·접종 연기자(모더나)다.

이후에는 △7월 28~8월 7일 어린이집·유·초·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이상 화이자) △7월 말 사업체 자체 접종(모더나) △7월 말 또는 8월 초 지자체 자율 접종 △8월 9일부터 50~54세(모더나) △8월 중 고3 학생 외 대입 수험생(화이자) △8월 이후 18~49세 등 40대 이하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를 통해 빨라진 변이바이러스 확진 속도를 우려하며 예방 접종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가 치명률은 낮지만, 확산 속도가 매우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지나친 공포심은 가지지 말되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불문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완화된 거리두기에 따라 경제 활동은 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 산하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아프면 쉬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지키기, 저녁 회식과 수도권 방문 자제 등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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