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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학기 등교 학생 확진자 속출

17~19일 개학 후 6명 양성판정 '긴장'
초·중·고 다음 주까지 전면등교 이어져
충북교육청 3~4단계 등교수업 계속 유지

  • 웹출고시간2021.08.19 18:39:44
  • 최종수정2021.08.19 18:39:53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6명이 등교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이다.

충주에서는 등교한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충주에 거주하며 제천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과 괴산의 고등학생 1명도 개학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학생은 지난 17일 등교 후 발열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은 진단검사를 받았다.

진천지역 초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됐다. 이 학생은 17일 등교했다. 이에 따라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 17일부터 개학한 도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는 총 229곳이다. 다음 주까지 90곳을 제외한 706곳이 개학해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까지 등교가 가능하도록 정한 당초 방침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더라도 고등학교와 전교생 600명 이하 초·중학교는 매일 등교한다.

전교생 600명을 초과한 초등학교는 4분의 3 이하 등교,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 초교 1·2학년, 특수학교(급)는 학교 밀집도와 상관없이 전면 등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 간 감염이 학교로 번지지 않도록 가정 내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자녀 유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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