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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민원업무 중단, 코로나19 비상대응 전환

4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코로나 확산방지 전력 대응

  • 웹출고시간2021.08.03 14:32:12
  • 최종수정2021.08.03 14:32:12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전수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민원업무를 멈추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시 보건소는 4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검진 등 제증명 업무, 보건증 발급, 양·한방진료업무,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또 읍·면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 백신접종 업무와 신생아 결핵예방(BCG)는 중단 없이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10일간 103명의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전파속도가 몇 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변이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라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방역체계에 전력을 투입하기 위한 결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선별진료 등에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역학조사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원업무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일반진료와 간단한 검진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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