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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청주 무심천서 천연기념물 새끼 수달 발견…시민 도움으로 구조

  • 웹출고시간2022.08.18 11:03:02
  • 최종수정2022.08.18 18:10:40

ⓒ 독자제공
[충북일보]지난 16일 밤 10시께 청주 무심천 흥덕대교 인근에서 탈진상태에 있던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시민 A씨는 무심천변을 걷다 홀로 떨어져 탈진 상태에 있던 새끼 수달을 발견했고, A씨는 수달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보호하다 '천연기념물을 포획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무심천에 방생했다.

청주 무심천변에서 발견된 새끼 수달

ⓒ 독자제공
하지만 이 수달은 어미와 떨어져 있던 탓에 강변을 배회하기만 했고 인근을 지나던 제보자 B씨가 백방으로 수소문 해 충북야생동물센터에 인계했다.

센터는 곧바로 이 수달에게 먹이를 배급했고 현재는 기력을 되찾았다.

이 수달은 센터에서 1년간 보호를 받은 뒤 야생으로 방생될 예정이다.

제보자 B씨는 "새끼 수달이 기력을 잃어 그대로 두면 야생 고양이에게 잡아 먹히거나 곧 죽을 것 같아 2시간여 동안 수달 곁을 지키며 방법을 찾았다"며 "다행히 센터에서 출동한 대원들에게 인계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이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야생동물보호법 67조 1항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고사시킨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정해졌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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