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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여름 휴가에 광복절 연휴까지…방역당국 비상

  • 웹출고시간2021.08.12 18:20:35
  • 최종수정2021.08.12 18:20:35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여름 휴가철과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14~16일)가 겹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간 이동량 증가로 확산세가 더 심각해질 수 있어서다.

충북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이다.

올해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 75명에 비해 줄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5명, 충주 11명, 영동 7명, 제천·보은·음성·단양 각 2명, 진천 1명이다.

청주에서는 열감 등 증상으로 인해 검사받아 확진된 40대와 그의 가족 3명이 감염됐다.

타지역에 의한 감염도 이어졌다. 구미 확진자의 지인 20대, 익산 확진자의 지인 20대, 세종 확진자의 동료 50대 각 1명씩 확진됐다.

이외에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10대, 30대 각 1명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가족, 직장동료에 의한 감염이 이어졌다.

이외에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 10대 1명이 확진됐다. 증상발현 등으로 검사받은 30대, 40대, 60대 각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서는 10대 학생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15명이 됐다.

제천에서는 발열 등 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그의 직장동료 1명이 감염됐다.

보은에서는 병원진료위한 선제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이 감염됐다.

진천에서는 안산 확진자의 지인 20대 1명이 확진됐다.

현재 충주시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도 전체적으로 4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이시종 지사는 이날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외출이나 소모임·행사, 집회 등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타지역 방문이나 타지역 지인 초청 등의 행위를 일체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도는 4단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4단계에 준해 18시 이후에는 본인 포함 2인 이내로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4단계 격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420명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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