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2.21 13:19:40
  • 최종수정2021.02.21 13:19:40

박세복 영동군수가 21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7명이 있단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들의 잇따른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신속한 진단과 조치로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21일 브리핑에서 "비교적 안정을 되찾았던 영동군에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

영동지역에서는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총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지금 영동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고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조치사항을 전했다.

박 군수는 "특히, 지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담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으며, 미 이행시 행정명령을 내리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신속항원 검사도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수조사를 위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를 찾아냈으며,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CCTV·카드사용내역·현장 확인·GPS 추적 충북도 요청 등 조속한 역학 조사를 벌였다.

또한,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확진자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긴급 방역해 혹시 모를 위험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어 박 군수는 코로나19는 군민들의 느슨해진 긴장감을 파고드는 무서운 질병이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밀접 접촉자의 동선도 사전 파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방역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덧붙였다.

박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군을 믿고 침착하게 대처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