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감소 조짐
중국여행 예약 취소 이어져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협약식 무기한 연기
인센티브 혜택 미뤄져…"청주공항에 큰 타격 예상"
[충북일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충북에 연고를 둔 사망자가 확인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을 찾은 A(23·남·청주)씨가 사망자 명단에 올랐다. A씨는 현재 국군소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앞서 전날에는 진천에 연고를 둔 23살 B씨가 부상자 명단에서 확인된 바 있다. B씨는 현재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에따라 이번 핼러윈 참사로 인한 충북지역 사상자는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 등 모두 2명으로 기록됐다. 도는 충북에 연고를 둔 사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소방청, 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고창구를 운영중이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33명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제천시 서부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이달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이 일대 노후 점포와 주택에 대한 철거를 시작한다. 이 사업에 따라 철거가 이뤄진 부지에는 2024년까지 공공임대주택과 8층 규모의 어울림 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다목적 열린 마당도 갖추고 노후 주거환경 정비와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옛 동명초 방향 일부 상가는 제외하고 기존 향교부지가 대부분인 사업지 전체 면적은 8만7천㎡ 규모로 총사업비는 212억 원이다. 이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장사를 하는 주민들은 아쉬움을 보이면서도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서부시장에서 낳고 자랐다는 시민 A씨는 서부시장에 대한 추억을 회고하며 "시끌벅적 돌아가던 시장 골목과 그 속에서 살아가던 시장 사람들의 숨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한데 이렇게 사라지게 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장부지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고 하니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쇠퇴한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은 흡사 70년대 모습을 보이는 등 매우 낙후된 곳"이라며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에서도 뒷전으로 밀렸으나 부활의 계기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