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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교민 진천 격리 수용 '결사반대'

진천군-정적성과 안전한 장소 선정 요구
진천군의회-주민동의 없는 격리수용 결사반대

  • 웹출고시간2020.01.29 12:17:54
  • 최종수정2020.01.29 12:17:54

진천군의회는 29일 우한폐렴과 관련해 교민과 유학생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수용하는 것에 대해 '절대반대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진천군의회가 우한폐렴과 관련해 정부가 우한에서 국내로 송환하는 교민과 유학생을 진천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격리 수용한다는 소식에 대해 반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천으로 격리수용하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천안에서 진천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수용을 할 수 있어야 하나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대안이 나와야 한다"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의회도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지역수용을 절대반대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정부가 발표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 덕산읍 혁신도시는 69만9천㎡의 작은 도시에 2만6천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인구밀집지역으로 종합병원 등 격리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또한 격리수용 장소로 알려지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km이내에 6천285세대 1만7천237명이 거주하고 있다.

187m 거리에 선옥마을(47세대 90명), 1km에 장암마을(71세대 122명), 543m에 아모리움내안에 아파트(769세대 2천198명), 626m에 우미린스테이(1천65세대 2천848명), 806m에 영무예다움(1차)(671세대 2천207명), 1km이내에 영무예다음(2차)(462세대 1천311명), 모아엘가(538세대 1천717명), 천년나무(899세대 2천122명), 천년나무 4단지(899세대 2천122명), 천년마무 7단지(636세대 1천781명) 등이 있어 충북혁신도시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은 4만2천540㎡건물에 기숙사 동시수용인원이 최대 519명이다. 1인실이 7실, 2인실이 96실, 3인실 95실, 4인실 5실, 장애 1인실 3실, 2인실 6실, 기타 7실 등이 있어 1인 격리수용시 최대 219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10개 학교에 3처51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청소년 시설이 3개 입주해 있다.

현재 진천 지역은 우한폐렴 송환자 진천격리수용에 대해 페닉상태에 빠진 상태로 학부모단체와 주민, 군, 군의회 등이 강력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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