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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우한 교민 진천 입소에 따른 안전 대책 마련

혁신도시 내 현장지원상황실 운영
도지사 주재 상황점검회의 매일 개최
개인 방역장비 지원…생산업체와 협조체계 유지
임시생활시설 주변 방역대책 강화

  • 웹출고시간2020.01.31 16:37:59
  • 최종수정2020.01.31 16:37:59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중국 우한 교민들의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에 따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우한 교민 368명은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오후 1시 20분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1인 1실로 생활하며, 외출과 외부인과의 접촉이 철저히 통제된다.

도 재난안전실은 우한 교민 입소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주민 안전보장 대책을 강구해 31일 발표했다.

먼저, 도는 현장 대응을 위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에서 현장지원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상황실에는 도청 직원 6~7명이 근무한다.

또한 관련 실·국장과 진천·음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도지사 주재 상황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한다.

아울러 31일부터 모든 시·군에서 지역재난안전본부를 운영토록 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방역상황 점검 및 대응책 강구에 나설 계획이다.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주변 방역대책도 강화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장비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도내 8개 생산업체와 1일 생산 5만 개를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임시생활시설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인근 주요 도로 소독도 수시로 진행한다.

대인 소독을 위한 장비를 갖춰 임시생활시설 출입자에 대한 소독에 나선다.

임시생활시설 출입자 통제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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