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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일반업무 전면 중단…선별진료소 운영 확대

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 웹출고시간2021.12.19 14:50:53
  • 최종수정2021.12.19 14:50:53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소 코로나 검사 모습.(지난 8월)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엄정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혼잡 및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호암동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충주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일평균 진단검사자 수는 2천500명을 넘었다.

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인력 15명을 투입해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검사는 무증상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유증상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20일부터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양·한방 진료업무,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민원업무와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도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 같은 조치는 다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선별진료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한편, 보건소의 기본적 민원업무는 중단되지만, 신생아 결핵 예방(BCG)는 계속 실시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검사자가 늘고 있어 임시 선별진료소를 재운영하게 됐다"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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