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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청주 요양원 돌파감염 무더기 나와

충북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할까
청주 고등학교 사적모임 1명·충주 중학생 4명 추가 확진 등
음성 자동차 부품회사·새시 제조업체 각각 2명 확진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충주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 웹출고시간2021.10.24 15:52:25
  • 최종수정2021.10.24 15:52:35
[충북일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흥덕구 소재 A요양원에서 입소자 11명,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3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전원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 4명과 입소자 11명, 직원 2명 등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A요양원 시설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정부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충북 상황은 낙관하기 이르다.

주말에도 학생과 직장동료 간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며 확산세가 지속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37명, 충주 17명, 제천 5명, 증평 1명, 진천 7명, 괴산 1명, 음성 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7천673명이다.

청주에서는 학교와 학생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지난 5일 처음 발생한 청주 고등학교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55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오창중학교(누적 36명)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청주 상당구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2명이 확진됐다. 지난 17일 처음 발생한 이래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다.

지난 20일 처음 발생한 청주 흥덕구 고등학교 집단감염(누적 8명)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도 학생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충주 중학교에서 지난 17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직장발 집단감염·연쇄감염 여파도 이어졌다.

음성에서 자동차 부품회사(누적 14명)와 새시제조업체(누적 6명) 관련 각각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난 11일 처음 발생한 진천 특수차 제조업체(누적 22명)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날 충주에서 외국인 사적모임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나타났다.

전날(23일) 외국인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이날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나타났다.

/ 유소라·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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