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질환·면역력 관리 비상
감기약·쌍화탕·영양제 등 수요 늘어
양범희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독감 예방 접종·개인위생 철저" 조언
[충북일보] 검찰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빼고 대장동 사건을 기소한다면 국민들이 믿을 수 있을까. 만약 내년 3월까지 대장동 의혹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된다면 누가 유리할까. 일단 여당은 이 후보의 토론 능력을 믿는 눈치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토론 능력이 승패를 좌우하지 못했다. 토론 능력 또는 후보자의 자질론 보다는 정권교체냐, 아니면 정권재창출이냐가 승패의 결정적인 변수가 되면서다. ◇정권교체론 26%p↑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11명 대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3%가 '야당인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변했다. 반면 '여당인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에 그쳤다. 정권교체 여론이 26%p나 높은 셈이다. 이는 같은 기관에서 지난 9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47.3%, 정권 재창출 38.8%로 8.8%p 격차에서 정권 교체는 10.9%p 증가하고, 정권 재창출은 6.6%p 하락한 수치다. 이어 다자 대결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31.2%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3.1%p) 내인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임시회를 통해 기획감사실에 대한 2022년 군정업무계획에 대한 청취를 하며 실장전결 업무분장개선 등 집행부의 업무전반을 짚었다. 군 의회는 지난 2일부터 293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집행부 군정업무계획에 대해 실과소별로 청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복성(사진) 의원은 안남면 태양광업체소송 진행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공무원들의 책임행정을 위해 부서장 전결사항을 두고 있다"며 "그러나 교부세 결산 등은 부 군수가 알고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며 각종 소송 진행과정도 국장과 업무연계가 잘되질 않고 있어 행정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데 국장과 업무협조를 위해 훈령정비 등 업무분장 개선이 요구 된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또 "자신이 2019년에 조례 발의한 시책일몰제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음주운전 적발 시 중징계 등 공직자 처벌규정이 퇴출에 가깝도록 바뀌었는데 자치법규 교육 강화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용수(사진) 의원은 충북도립대와 소통창구인 지역상생발전협의체에 대해 따졌다. 이 의원은 "상생발전협의체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은 뒤 "도립대는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