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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충북서 직장발 연쇄감염 이어져

연휴 기간 24명 신규 확진…청주 7·진천 15·괴산 2명
진천서 보험회사·마트·닭 가공공장 등 직장발 감염 계속
1일 도내 누적 확진자 1천770명

  • 웹출고시간2021.03.01 15:57:53
  • 최종수정2021.03.01 15:57:53
[충북일보] 3·1절 연휴 기간 충북도내 곳곳에서 직장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1일 도에 따르면 3·1절 연휴(2월 27일~3월 1일) 사흘 동안 27일 10명, 28일 8명, 1일 6명 등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7명, 진천 15명, 괴산 2명이다.

이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에 나온 신규 확진자 16명보다 8명 많은 수치다.

청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3명과 이들 중 1명(충북 1천756번)의 가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 사례는 감염경로별로 △보험회사 관련 3명 △마트 관련 5명 △닭 가공공장 관련 3명 △오리 가공업체 관련 2명 △해외입국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진천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지난달 25일 처음 확진된 40대 직원을 비롯해 26일 1명, 27일 3명 등 관련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이 지역 마트에서는 지난달 26일 4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직장동료와 접촉자 등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는 닭 가공공장 외국인 직원 50대와 그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3·1절에는 자가격리 중이던 오리 가공업체 직원 2명이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외국인 8명을 포함해 24명으로 늘었다.

괴산의 경우 지난달 27일 농업회사법인 직원 2명이 감염됐다.

이 업체에서는 전날 직원 1명(충북 1천739)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 관계자는 "진천지역 직장발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로 연관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관련 접촉자와 검사 대상자가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70명, 사망자는 58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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