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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북 14명 신규 확진…누적 2천31명

제천 장례식장발 4명…충주 경찰관 포함
천수사우나 관련 3명 추가 확진

  • 웹출고시간2021.03.21 16:05:04
  • 최종수정2021.03.21 16:21:18
[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지난 20일 10명, 21일 4명 등 주말 이틀 간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1명, 충주 3명, 제천 6명, 음성 3명, 진천 1명이다.

20일 확진된 60대 청주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닭 가공업체 직원의 가족이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충주와 제천에서 나온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각 2명)은 제천 장례식장발 n차 감염자다.

충주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50대 A(충북 2천14번)씨의 가족인 10대이고, 다른 1명은 A씨와 같은 식당에 머문 40대 경찰관이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가족인 울산 북구 24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을 포함한 제천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 됐다.

나머지 충주 확진자 1명은 지난 14일 서울 소재 장례식장에서 경기 하남시 확진자와 접촉했고, 제천 확진자 1명은 지난 6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천수사우나와 관련됐다.

이날 음성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21일 나온 확진자는 제천 3명, 진천 1명 등 4명이다

제천 확진자 2명은 천수사우나와 연관돼 있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다.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56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28명이 연쇄 감염된 오리가공업체 직원의 가족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1명이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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