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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소년 자발적 백신접종 이미 시작

보은지역 청소년 60% 1차 접종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신청 저조
보건소·전문병원 방문 접종 권장
교육당국 청소년 접종희망 신청률 비공개

  • 웹출고시간2021.12.13 18:18:11
  • 최종수정2021.12.13 18:18:11
[충북일보] 충북 일부지역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미 상당수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13일 현재 보은지역 12~17세 청소년 백신접종 대상자는 1천187명으로 이 가운데 741명(62.4%)이 접종을 예약하고 702명(59.1%)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청소년은 480명(40.4%)이다.

이같이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접종률이 높은 것은 최근 이 지역에서 중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백신접종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보은지역에서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순회교사와 접촉한 중학생들이 연쇄 감염됐다.

위기감을 느낀 보은지역 학부모들은 서둘러 보은군보건소에 백신접종을 예약했다는 게 보건소측 설명이다.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적 백신접종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당국이 지난 12일까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청소년 백신접종 희망수요를 조사했지만 지역 청소년 신청자는 30여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보건소는 13일 학교방문 대신 보건소나 전문병원에서 백신을 맞기로 지역교육지원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학교마다 2~3명씩 신청돼 학교방문 접종을 하지 않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청소년 백신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결과 지난 11일 기준 전국 학교 8천374곳에서 8만433명이 백신접종을 신청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역별 청소년 백신접종 신청률에 대해 비공개로 일관해 학부모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청소년 백신접종 희망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단위 여건에 맞춰 접종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방문접종 때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접종팀이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학교별 접종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 방문접종을 희망하는 경우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는 백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줘야한다"며 "백신의 부작용에 따른 피해보상체계를 만들어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연합회는 "방역패스의 목적은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어야 한다"며 "그 어떤 아이도 이 정책에서 소외나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정부와 학부모·학생간 찬성과 반대의견이 팽팽하고 의료진들조차 의견이 분분하다보니 학부모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확실히 안전한 백신인지 학부모들이 생각해 볼 시간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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