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에만 11명 추가…누적 확진자 185명
백신 접종 대상자,전체 시민의 77%인 27만여명
1월 24일 오전 10시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 세종시[충북일보] "면접 때 잠깐 입으려고 정장을 구입하는 게 부담이었는데 무료로 빌려준다니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청주시가 구직활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 대여를 지원하는 '청년 희망날개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면접용 정장 대여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1천250회, 지난해 1천800회의 대여 비용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개최한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정한 대행 업체에 1건당 4만 원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예산 7천200만 원을 들여 면접용 정장 대여 업체를 기존 1곳에서 2곳(슈트갤러리 청주점·포튼가먼트 청주점)으로 확대했다. 추후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의 구직 활동 청년이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신청 후 입사 면접 사실을 증빙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시와 협약한 업체에 방문해 정장과 액세서리를 대여할 수 있다. 코디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제천시의회가 발의한 개발행위 허가 시 기준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결국 수정 가결됐다.(1월 12일자 11면) 제천시의회는 22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대순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평균경사도가 20도 이하인 토지' 내용을 삭제한 후 수정 가결했다. 다만 조례안에 포함된 태양광발전시설 입지가능지역 강화 항목은 그대로 적용했다. 당초 김 의원은 임야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시 적용하는 산지관리법 근거를 삭제하고 지목에 따라 다르게 정한 경사도 기준을 동일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 발의 당시 김 의원은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무분별한 산지개발 등으로 인한 자연 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산사태 등 자연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입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8일 조례안이 입법 예고되자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난개발을 억지하는 효과는 있을지라도 이로 인한 부수적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지적 및 반발이이 일며 논란이 됐다. 특히 지역 내 관련업계 등은 현실과 맞지 않은 내용이라며 '조례안 반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