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료계, 코로나19 백신접종 힘모아…26일부터 접종

충북도·3개 의료단체, 24일 백신접종 업무협약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송…26일 접종 시작

  • 웹출고시간2021.02.24 17:48:37
  • 최종수정2021.02.24 17:48:37

(왼쪽부터)박미숙 충북간호사회장과 한헌석 충북병원회장, 이시종 지사, 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이 2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속에서도 충북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도와 충북의사회, 충북병원회, 충북간호사회 등 3개 의료단체는 2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료계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추진계획 의료자문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준수한 접종환경 구축 및 인력지원 △투명한 백신 유통, 보관, 폐기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신속대응 의료지원 △기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충북에서는 26일부터 오는 9월까지 도민 135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먼저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내 14개 보건소와 15개 요양병원으로 이송된 뒤,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투약된다.

도는 26일 오후 구체적인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예방 접종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사전대응이 필요하다"며 "도와 지역 의료계가 도민의 일상을 되돌려드리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