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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엄마 화이자 백신 맞고 반신불구"…"치료라도 받게 해달라"

음성 주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올려

  • 웹출고시간2021.05.07 20:42:31
  • 최종수정2021.05.07 20:42:31
[충북일보] 7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반신불구가 됐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올라왔다.

음성군에 사는 청원인은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희 엄마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뇌에 혈전이 생겨 한쪽 뇌가 괴사했고 반신불구가 됐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7일 오후 8시35분 현재 1천540명 넘게 동의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올해 78세의 엄마는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맞기 전에 혈압과 당뇨가 있었지만 건강엔 큰 문제가 없었고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며 "백신을 맞은 다음날부터 조금씩 건강이 안 좋아지더니 2~3일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가 혼수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쪽 손가락과 발만 조금 움직일 뿐 눈도 뜨지 못하고 이대로 돌아가실 수 있다고 병원에선 말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인은 "백신을 맞고 잘못됐을 때 치료받게 해 준다는 정부를 믿고 (백신을) 맞은 것이 후회스럽다"며 "방역당국은 심의 결과 백신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치료비조차 지원해 줄 수 없다며 그저 기저질환 탓으로 몰아갔다"고 분개했다.

질병관리청의 심의 과정에 문제도 제기했다.

청원인은 "심의 시간이 5분도 채 되지 않았고 심의위원들이 안일하게 대하는 것 같았다"며 "제가 오히려 떼를 쓰는 것처럼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78세의 나이라면 대부분 작은 병이라도 거의 갖고 계실텐데 이 상황을 더 이상 기저질환 문제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이제는 엄마의 단 한마디 목소리도 듣지 못한다. 부디 끝까지 치료라도 받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없다는 판정에 군이 지원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며 "긴급의료비 지원은 소득 관계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7일 오후 4시 기준, 음성군 백신 접종은 1만8495명, 충북 전체는 15만6천359명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457명이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백신 접종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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