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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닭가공업체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50대 외국인,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 24명
5개 업체 전수검사…10명 재검 분류돼 추가 확진 가능성

  • 웹출고시간2021.01.28 11:37:10
  • 최종수정2021.01.28 11:37:10
[충북일보]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수검사에 참여한 외국인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CS코리아 협력회사 직원이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0일 코막힘 증상이 발현했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을 위해 그의 지난 18~27일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26일 30대 여성 외국인 근로자(충주 152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같은 회사에서 전날 오전과 오후 각각 5명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 종업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2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22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자 24명 중 외국인 근로자는 13명이다.

이 회사와 협력사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은 함께 일해 온 내·외국인 근로자들을 향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 전수검사에서 가족 등 10명은 재검으로 분류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당국은 이 중 1명이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인 것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이 유치원 종사자와 원생 진단검사에 나섰다.

현재 시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이틀이 지난 이날까지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 8~18일 이 회사에서 지냈던 일본인 냉동설비 관련 엔지니어가 지난 26일 전국 김제에서 확진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으나 감염원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시 방역당국은 전했다.

한편, 시는 전날 CS코리아와 협력 5개 회사 근로자들에게 출근을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CS코리아와 협력사 임직원은 265명에 달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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