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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7일 충북 17명 신규 확진…진천 닭 가공업체 12명 감염

진천 닭 가공업체 직원 12명 집단감염…누적 37명
음성 외국인 근로 기업체 전수검사서 2명 감염 확인
주말 충북 26명 확진…직전 주말보다 44.4% 늘어

  • 웹출고시간2021.03.07 18:44:37
  • 최종수정2021.03.07 18:44:52
[충북일보] 진천군의 닭 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직장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의 닭 가공업체에서 내국인 1명, 외국인 11명 등 직원 1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자가격리 중인 같은 업체 직원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28일 50대 외국인 근로자(충북 1천764번)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원 36명, 가족 1명 등 관련 확진자 37명이 나왔다.

진천의 오리 가공업체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난달 17일 확진된 업체 직원(충북 1천664번)의 배우자인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30대가 진천 소재 업체에 취업하기 위해 받은 진단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근무 기업체 종사자 392명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60대 내국인과 30대 외국인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60대는 지난 6일부터 기침 증세를, 30대는 지난 3일부터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이날 제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60대 A(충북 1천844번)씨의 접촉자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서울 노원구 1천21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을 모두 합친 7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9명을 더하면 주말 동안 충북에서 26명이 확진된 셈이다.

이는 직전 주말(2월 27~28일) 18명보다 44.4%(8명) 늘어난 수치다.

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868명, 사망자는 58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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