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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종합>아이들이 위험하다 …가족 간 감염 빈번

  • 웹출고시간2021.08.17 18:16:41
  • 최종수정2021.08.17 18:16:40
[충북일보] 1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10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제외된 10대 미만이거나 10대였는데 1명을 제외한 9명은 모두 가족에 의해 감염된 사례였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청주시 12명, 충주시 12명, 음성군 4명, 영동군 3명, 진천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630명이 됐다.

청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40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초등학생(10대)과 어린이집 원생(10대 미만) 등 자녀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가족 모임과 관련 확진자(10대 미만)도 1명이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미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0대가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족이 확진되며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이날 확진됐다.

영동에서는 전날 집단감염이 나온 고등학교 모임 관련 가족 3명(30대, 10대 미만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음성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10대 미만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밖에 청주에서는 휴가를 보내고 대전 회사 복귀 전 선제검사를 받은 20대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되기도 했다.

이날 청주에서는 서원구 호프집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누적 41명)됐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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