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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30 18:14:41
  • 최종수정2021.03.30 18:14:41
[충북일보]충북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의 주인공은 한범덕 청주시장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공문을 보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도지사 및 시·군·구 자치단체장)의 접종 참여를 요청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 단체장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잇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75세 이상 시민들의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예방접종센터인 상당구청 스포츠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날 75세 이상 시민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다.

류한우 단양군수도 한 시장과 같은 날인 1일 단양군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접종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이튿날인 2일 한 시장과 같은 상당구청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접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2일 충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AZ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 역시 2일께 접종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체육관에서 8일 백신을 맞는다.

청주와 충주, 음성지역처럼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접종센터가 꾸려진 뒤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도내 각 단체장들은 도민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백신 접종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이들과 함께 각 지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공무원들도 AZ백신 접종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30일 한범덕 시장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백신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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