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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서동형 해동연서회장,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 '장원'

  • 웹출고시간2022.10.26 11:32:14
  • 최종수정2022.10.26 11:32:14

서동형(왼쪽) 해동연서회장이 성균관전국한시상백일장에서 장원을 받은 뒤 성균관 손진우 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도시 충주의 이름을 빛낼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3회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에서 현사 서동형 해동연서회장이 장원 수장자로 선정됐다.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성균관이 주최하고 성균관유고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서예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한시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2020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유교문화의 보급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기획됐다.

시상식은 성균관 명륜당에서 진행됐다.

서 회장은 충주 대표 서예단체인 해동연서회 제2대 회장으로, 충주지부를 1981년부터 주재해 왔다.

42년 동안 40여 회의 각종 서예전을 개최하는 등 충주지역 향토문화 위상 제고에 앞장서 왔다.

또 한문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2008년 '중원음사'를 창립해 매월 정기적으로 시회를 열어 한시문학의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15회에 걸쳐 충주전국한시백일장을 주최해 충주의 한시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 회장은 "차분한 마음으로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중원문화의 산실인 충주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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